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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

[예스파크][이천도자기] [남양도예] 명장의 손 명장의 손............ 물레조차 멈춘 듯 고요하다. 선마다 하나의 우주가 움직인다. * 남양도예 이향구 이천시도자명장께서 '2017 공예페어'에서 물레를 돌리다. * 이향구 명장님은 예스파크(이천도자예술촌)에 입주해 작품활동 중이며, 체험학습(60-60명)도 가능하다. * 신둔면 도자예술로 6번길 111 / 010-3732-7141 * 예스파크는 국내 최고의 공예마을입니다. * 도자기를 비롯해 옻칠, 미술, 조각, 사진 등 200여개의 공방이 가득합니다. * 문화예술의 열정이 넘치는 이천의 예술가치를 체험해보세요. * 제32회 이천도자기축제는 예스파크에서 2018.4.27.부터 5.13.까지 열립니다. 2017. 12. 19.
[이천맛집] 경충대로, 3번국도에서 가장 맛있는 만두집은? 어머님께서 만드신 만두는 최고 맛이였습니다. 하룻 저녁에 30여개 이상을 먹고 속이 쓰린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는데요. 한 여름이건 시절을 가리지 않고 여주 고향집에 가기만 하면 어머님께서 내놓은 음식은 오직 만두였죠. 묶은 김치에 물을 빼고 두부, 그리고 당면 여기에 갓 삶은 돼지비게를 다져서 만든 만두 속은 쌀밥에 그냥 비벼 먹어도 이보다 만난 비빔밥이 있을까 하며,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았었죠. 손자 군 입대 무렵 아비처럼 만두를 좋아해 만드셨던 만두는 옛날 어머니 맛이 아니어서 속내를 감추고 맛있게 먹던 때도 있었습니다만 단지 그리울 뿐입니다. 어딜가나 첫번째 고르는 메뉴가 김치만두인건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데요. 다행히 주변에 맛난 만두집 몇 곳이 있어 행복합니다. 바로 여주는 '보배네', .. 2017. 12. 17.
[이천구경] 산수유, 꽃보다 너(2) 산수유 마을에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다. 채 마르기 전 붉은 보석처럼 요염한 산수유 열매에 수정같은 빗 방울이 매달려 있다. 흔들리는 눈으로 감은 눈으로 너를 보았다니 꿈인듯 했다. 꽃보다 열매 열매가 꽃이 되었다. 시나브로 반짝이는 햇빛은 마을을 무릉도원으로 만들었다. 2017.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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