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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8

[이천소식][창전동][시골책방][이천서점]초보동장의 하루(13) - 이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방을 가다. 초보동장의 하루(1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골책방을 가다. / 오월의 푸른하늘 창전동에 있는 책방 이야기가 아니다. 초보동장 희망사항이며, 퇴직 후 꿈꾸는 미래다. 그렇다고 상상 속 책방과는 거리가 멀다. 마장면 덕평리에 실제 존재한다. 아토피를 달고 서울에서 태어난 어린 아이가 있었다. 이천 어느 시골에서 외할아버지와 놀면서 완치됐다. 그 후 서울 등 대도시에서 성장한 그는 치유했던 마을에 작은 시골책방을 냈다. '오월의 푸른하늘'(줄여서 '오늘')이 주인공이다. 책방지기는 27세 청년 '레오'다. 일요일 오후 책방을 찾았다. 영동고속도로 덕평IC 맞은편 골목에 있는 책방은 여느 시골집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활짝 열린 대문으로 조심스레 차를 몰았다. 마당풍경을 보니 여기가 책방인가 잠시.. 2018. 5. 28.
[이천소식][창전동] 초보동장의 하루(12) - 전봇대가 기울었어요. 초보동장의 하루(12) / 전봇대가 기울어졌어요. 5월 읍면동장 회의가 오늘 아침 8시에 열렸다. 이번 보고가 마지막일 지 다음 보고가 마지막일 지 모르겠다. 오늘 보고사항은 '전봇대가 기울어졌어요.'다. 대부분 모든 건물은 직선이다 시내 도시계획도로 대부분 곧게 뻗어있다. 어느날 시각적으로 불편한 현장이 보였다. 정서적으로는 불안하기도 마찬가지다. 직각으로 서 있어야할 전봇대가 기울어져 있는 모습이다. 국어사전에는 '전봇대(電報-)는 전선이나 통신선을 늘여 매기 위하여 세운 기둥이다.'고 풀이했다. 전간목ㆍ전선주ㆍ전신주ㆍ전주(電柱) 등도 뜻한다. 현대 생활에 필수고, 없으면 못산다고 야단이다. 오랜기간 그 자리에서 있던 전봇대가 기울어져 있는데도 누구도 불편한 시선이나 불안한 감정을 노출시키지 않았나 .. 2018. 5. 25.
[꽃양귀비] 힘드니? 고개 들어 왜? 고개들어 당당하고 도발적인 모습이 너 잖아 시련은 지나가고 인간사 무거운 짐은 내려놓게 되지 힘내...... 2018. 5. 16. 여주 황학산수목원에서 2018. 5. 17.
[여주여행] 당남리섬 유채꽃 남한강 물결따라 유채꽃이 출렁입니다. 섬을 찾은 사람들의 웃음소리에 놀란 새 가족이 하늘 높이 높이 납니다. 꽃 세상, 사람사는 세상, 참 아릅답습니다. 여주 당남리섬 유채꽃 2018.5.20. 오후, 여주 당남리섬 유채꽃밭에서.... 2018. 5. 15.
[이천여행][이천축제][이천도자기] 봄봄 봄봄 누구에게나 언제나 봄 또 봄 늘 봄 2018. 5. 13. 까지 이천도자기축제가 열리는 이천도자예술마을 봄봄 앞에서 2018. 5. 7. 담다. 2018. 5. 9.
[만항재 야생화] 현호색 2018.5.3. 함백산 만항재에서..... 2018. 5. 5.
[만항재 야생화] 홀아비바람꽃 얼레지 근처에 흔했던 홀아비바람꽃. 바람은 거세게 불고 눈발 날리며 비까지 내렸던 만항재 숲. 얼레지는 고개 숙이고 꽃 다물었는데 늦게 핀 바람꽃만 고개들고 반겼다. 2018. 5. 3. 함백산 만항재에서 2018. 5. 4.
[이천소식][창전동] 초보동장의 하루(11) - 공중전화부스 이대로 좋은가? 초보동장의 하루(11) - 공중전화부스 이대로 좋은가? 창전동 근무한 지 4개월 지났다. 딱 두 달, 60일 남았다. 지난 주 금요일 읍면동장회의가 열렸다. 보통은 내부적인 업무, 즉 환경정비라든가 주민숙원사업 위주로 예산집행 현황을 보고한다. 초보동장은 다른 내용을 보고했다. 과정은 이렇다. 매일 오후에 카메라를 들고 출장 가 주로 이천시가 설치한 시설물 위주로 촘촘히 살펴왔다. 어느 날 공중전화부스에 눈이 꽃혔다. 이용자는 하나 없고, 유리창은 부서지고, 부스 바닥은 녹이 슬어 파손되고, 볼트는 삐져나와 있었다. 대부분 지저분했다. 이천시 4개 행정동에는 모두 71개 지역에 공중 전화부스가 설치돼 있다. 그중 창전동에 가장 많은 28개 지역에 전화부스가 있다. 보통 1개 지역에 1개 내지 4개 공중전.. 2018.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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