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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7

[이천구경][이천출사지][연꽃사랑] 연꽃은 피기 시작했다. 연꽃은 피기 시작했고, 개개비 몇 마리가 붉게 울던 날 성호저수지에서.... 2018. 6. 30.
[이천소식][창전동] 초보동장의하루, 창전동을 색칠하다(18) 먹자골목 - 끝 - 즐겁게 축제처럼 즐기며 먹고 마시자 - 먹자골목(3) 끝. (단점) 이천의 대표적인 먹자골목이다. 그러나 차량통행이나 무단주차 등으로 통행이 어렵고, 다양한 업종(모텔, 유흥업소 등)등이 영업 중이다. 또한 먹자골목을 대표할 수 있는 특별한 음식도 없다. (장점) 먹을거리가 주를 이룬 상가로, 이천의 관문인 이천 터미널과 경강선 이천역에서 접근이 용이하다. 주변에 호텔 등 숙박업소가 많다. 특히 일부 음식(곱창 등)은 맛 집으로 유명해 미식가의 발길이 잦은 골목이다. 1972년 폐선된 수여선이 다녔던 철길이었다는 역사성과 흥미가 있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1. 먹자골목 교행을 일방통행 방안을 추진하고, 일정시간 대에는 차량통행을 금지한다. 2. 야간 조명 시스템을 개선해 음식을 더 맛나 보이게 한다. 3... 2018. 6. 29.
[이천소식][창전동] 초보동장의하루, 창전동을 색칠하다(17) - 중앙통 문화의거리 문화로 시장을 색칠해, 소비자를 유인하자 1. 중앙통 전체 공간 공동적용 사업 (전제조건) 중앙로 문화의 거리 상가는 현재 경기침체 등으로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체계적으로 대응할 상가나, 건물주 모임은 유명무실하다. 따라서 우선 1) 전체 상인을 대변할 수 있는 통일된 상가(상인)조직을 구성하고, 2) 일정 기간 동안 자발적인 노력(상가주변 청소, 꽃이나 간판으로 가게 예쁘게 꾸미기, 친절 교육 등)을 전개한 후, 3) 상인 전체 의견을 들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시에 건의해야 한다. 즉 시장 활성화는 시장에서 영업 중인 당사자가 주체가 되어야 한다. 상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찾아내서 실행해야 한다. 내 가게, 내 매대 만을 생각하는 영업이 아니라 ‘우리 시장’이란 입장에서 영업하고 생.. 2018. 6. 28.
[이천소식][창전동] 초보동장의 하루, 창전동을 색칠하다(16) -주거지역 아래 제안이나 생각은 2018.1.1. ∽ 6.30. 까지 4,320시간 동안 창전동에 근무하면서 그동안 공직경험, (국내외) 여행, 각종 도서, 타 도시 사례 등을 보고 듣고, 또 읽은 사례를 ‘창전동’이란 도시에 대입해, 적용해보고 싶은 사업을 작성했습니다. 원도심이란 자부심과 긍지를 갖도록 고민한 흔적입니다. 저 개인만의 고민이 아니라 창전동을 사랑하고, 삶의 터전을 이천이란 공간에서 함께 숨을 쉬는 모든 이와 더불어 고민하면서 미래로 나가길 희망합니다. 창전동 현실과 동떨어진 생각, 현실에 맞지 않는 사업이 있을지라도 이렇게도 ‘창전동을 바라보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애정 어린 관심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초보동장의 하루'는 오늘부터 3차례에 걸쳐 마무리하겠습니다.. 2018. 6. 27.
[양귀비꽃] 너도 구름처럼 흘러간다. 너란 꽃 결국 구름인걸 바람인걸..... 2018. 6. 12.
[이천소식][창전동] 초보동장의하루(15) 골목을 돌며 꽃을 보다 초보동장의 하루(15) - 골목을 거닐며, 꽃을 보다 창전동 어느 집 담입니다. 벽에 박힌 게 가스관은 물론 아닙니다. 빨래줄 대역같습니다. 여기 사는 사람은 누구일까 검정옷만 걸어놨을까 겉모양이나 외모로 누구를 재단하는 일은 옳지 않습니다 다만 마음은 애잔합니다. 꼼꼼이 정리하는 주민이겠죠. 한편으로는 흰 와이셧츠, 파스텔톤 남방 한 두벌도 걸려있으면 하고 잠깐 생각했습니다. -------------------------------------------------------- 요즘 골목은 참 조용합니다. 가끔 참새소리만 고요에 금을 긋습니다. 어지럽지만 선과 선이 연결된 전봇대 아래 장미는 뜨거운 햇볕을 양분삼아 붉게 피었습니다. 오래된 골목, 갈라진 담벽. 장미가 전선을 따라 행복을 전하는 메신저이기.. 2018. 6. 9.
[이천소식][창전동] 초보동장의 하루(14) - 창전동 글판, 이 여름에는 초보동장의 하루(14) 창전동 글판 / 정호승 풍경소리 광화문 글판은 늘 설렘이다. 힘 없이 늘어진 무기력을 상큼한 과일에서 뿜어지는 달콤함으로 바꾼다. 이천시에 글판 제작을 제안했지만 답은 없었다. 어느 날부터 육교에, 설봉공원에 글판이 달리기 시작했다. 지인들로부터 이천시도 시나브로 변하고 있다는 평을 들었다. 붉은색 신호등 앞에 차를 멈추고 잠깐 읽으면 종일 가슴에 남는다. 기분 좋은 하루가 시작된다. 지친 몸과 마음으로 퇴근할 때 다시보면 무거운 눈꺼풀은 가장 빠른 속도로 가벼워진다. 글판이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은 글판을 사랑한다. 창전동에서도 도입했다. 지난 봄, 이춘희 시인께서 싯구를 보내왔다. 키 큰 목련 한 그루 햇살 옷을 입으시네 순백의 누이가 웃음 짓는 봄 하루 하루 30도를 넘는 날.. 2018.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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