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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막골15

[이천여행][이천맛집][하레카츠] 사기막골, 돈가스 맛집을 가보니? 사기막골에 돈가스 맛집이 생겼다고? 검색창에 '사기막골이'란 지명을 입력하면 이천 사음동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수십 개의 지명이 나온다. 하지만 이천 사음동 사기막골은 좀 특별하다.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등록된 전통시장이다. 아직도 도자기를 굽는 전통가마가 있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도자기를 판매한다. 또한 이천의 아홉 가지 볼거리 즉 이천구경 중 한 곳이다. 중간 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손에 넣고 싶은 예쁜 도자기 유혹에 쉬이 걸음을 옮기지 못하는 동네다. 이천 사기막골에는 전통을 보전 계승하는 대한민국 명장부터 현대 도자기를 취급하는 젊은 작가까지 다양하다. 작가들은 무더운 여름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작품부터 생활 자기까지 소비자의 기호에 맞도록 고민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간다. 바람도 잔잔한 한낮에 마.. 2023. 7. 31.
[이천도자기축제][이천여행][이천축제] 이천도자기축제 현장을 가다 이천도자예술촌과 사기막골에서 이번 주 일요일까지 열립니다. 2023. 5. 4.
[이천여행][이천축제][이천도자기축제] 느리게 걷다 보면 참 좋은 동네 사기막골..... 느리게 걷다 보면 참 좋은 동네, 사기막골. 제37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여기서도 열립니다. 팁1 / 근처에 이천쌀밥집이 많지만, 사기막골 맞은편 이천쌀초밥집 추천합니다. 기간 / 2023.4.26. - 5.7. 장소 / 사기막골,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 이천시 경충대로 2996번길 24 - 매주 토요일 정기 휴무입니다 2023. 4. 10.
[이천여행][이천카페][이천맛집][이천카페추천][이천브런치카페] 꽃피는화덕피자D485 이천점, 3일간 숙성된 도우가 빚은 피자, 그 맛은? 언제인가 '꽃피는화덕피자 D485'가 내가 사는 이천에도 입점했다. 시내는 아니지만 가까운 사음동에 자리를 잡았다. 맛집이나 카페를 투어 하는 경우 보통 한 장소를 자주 방문하지는 않지만, 이 집의 피자 맛은 종종 생각나고 그래서 자주 찾는다. 유별나게 피자가 맛있어서다. 피자 맛은 주로 그 도우 위에 쌓는 첨가재료가 무엇이고 상태가 어떠냐에 달려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블루베리를 토핑 한 블루베리 피자의 달콤함이 좋고, 길게 늘어나면서 쫀득한 치즈 피자도 나는 즐긴다. 독특하고 묘한 향을 내는 루꼴라를 가득 얹은 피자도 특히 애정한다. 오죽하면 연두콩밭 하우스 안에 루꼴라를 심어 따 먹기도 했다. ‘꽃피는화덕피자D485 이천점’의 피자는 맛의 비결을 도우에 있다고 강조한다. 3일간 저온으로 숙성된 도우를.. 2022. 7. 8.
[이천축제] 제31회 이천도자기축제 참여요장을 찾아서(2) 토미153 제31회 이천도자기축제가 2017년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이천설봉공원에서 열립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세라믹 하우스'를 올렸고, 오늘은 '토미 153'입니다. '토미 153' 역시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요장입니다. 아래 글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관점과 생각으로 담은 내용으로 여러분의 시각과 생각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토미 153'은 앞서 포스팅한 '세라믹 하우스' 옆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매장 역시 매우 따뜻하게 보였습니다. 그런데 '토미'는 무슨 의미일까요. 흙 토(土)에 아름다울 미(美)를 써서 흙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사실 도기와 자기는 흙을 빚어 성형하고 유약을 발라 구워나온 결과물인데요. 불의 온도에 따라 자기와 도기를 구분하지만 결과물은 불의 온도, 유약, 그리고 흙.. 2017. 3. 11.
[이천축제] 제31회 이천도자기축제 참여요장을 찾아서(1) / 세라믹 하우스 제31회 이천도자기축제가 2017년 4월 28일부터 포켓몬고의 성지 이천설봉공원에서 열립니다. 오늘부터는 축제에 참여하는 요장을 찾아 사진과 글을 올리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관점과 생각으로 담은 내용으로 여러분의 시각과 평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자연을 담은 도자기 '세라믹 하우스'. 매장 이름만 봐도 젊은 작가가 꾸미는 매장같다. 일요일 오후 복잡한 머리에 신선한 충격을 가볍게 받을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하다가 종종 찾는 사기막골로 향했다. 많은 차량이 주차해 있었다. 관광객은 많이 보이지 않았지만 매장마다 쇼핑하는 관광객은 적지 않았다. 주차 후 단골 포토존을 살폈다. 그런데 보이지 않던 조형물이 하나가 서 있었다. 도자 조형으로 설치한 '사기막골 도예촌' 안내 표지판이다. 사기막골 상인회에서 .. 2017. 2. 21.
[이천도자기축제] 내가 좋아하는 도자기 5 / 아침일찍 제30회 이천도자기축제 / 이천 설봉공원 / 2016.5.22.까지 아침일찍(3관 15호) 지난 겨울 사기막골을 방문했습니다. 광장 인근에 오래됐지만 참 예쁜 건물이 있어 안이 무척 궁금했지요. 바로 아침일찍이란 공방인데요. 라쿠소성 기법으로 작품부터 생활자기까지 제작하는 곳이죠 라쿠소성은 일본에서 시작된 소성방법으로 일반 도자기는 가마에 불(장작, 가스 등)을 지핀 후 2,3일 기다린 후 식으면 도자기를 꺼내는데요. 라쿠소성은 가마 안에서 도자기에 바른 유약이 녹으면 바로 꺼낸다는 점이 다르지요 그리고 바로 왕겨나 톱밥, 신문지, 나뭇잎 등 불에타는 재료에 꺼낸 도자기를 넣어 색상을 변화시키기도 하죠. 이후 완성됐다 하면 찬물에 담가 식혀 그 자리에서 완성하죠. 이 모든 과정을 라쿠소성, 도자기는 라쿠.. 2016. 5. 19.
나는 사기막골 고양이로소이다. 2016. 2. 20.
[이천구경] 이천 사기막골의 만추 오름가마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꽃처럼 사기막골의 단풍이 붉어갑니다. 종내 바람에 날리며 바닥으로 떨어지고, 이리저리 뒹글겠지요. 세월은 추억을 뒤로 하고 풍경처럼 댕그랑 댕그랑 지나갑니다. 두 여인의 상상이 낙옆처럼 곱고 깊게 물 들어갈 때, 가을은 시나브로 안녕이라고 외치겠지요. 사기막골의 가을은 풍경입니다. 사기막골 도예촌은 이천 사음동 일대 도자기 갤러리, 요장, 판매장 50여개가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이천의 9경 중 하나입니다. 전통이나 현대 도자기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지요. 2014. 11. 6.
[이천축제]이천사음동 사기막골, 도자기 할인행사를...... 이천도자기를 대표하는 사음동 사기막골 도예촌에서 '이천사기막골 도예촌 30주년 기념 가을할인행사'를 지난 주 금요일 시작해서 10월 26일까지 진행합니다. 도자기 전통시장이라는 특화된 환경을 바탕으로 사기막골 도예촌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사기막골 50여개의 공방과 판매점이 참여합니다. 사기막골 도예촌 시장번영회(회장 이정용)가 준비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도예촌을 방문했던 고객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도자기를 20-80% 할인(일부 제외)해 판매한다는데요. 개막식 모습과 동예촌, 그리고 일부 매장을 소개합니다 1. 개막식 2. 도예촌 풍경 3. 무아공방 4. 문도방 5. 품어 6. 사푼(임이섭도예공방) 7 토루 8. 신창희도예 9. 도토리 10. 토월도예 11. 송월요 2014. 10. 20.
[이천도자기] 토월도요, LPGA 우승 트로피를 도자기로 만든 곳? 경기도는 사기막골 도예촌의 무아공방(생활도자기 제작)과 토월도요(관상용 도자기 제작) 등 도내 전통시장 10개 점포를 명품점포로 지정했는데요. 지난 해 9월부터 도내 189개 전통시장 내 점포들을 대상으로 공모접수를 실시,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10개 점포를 명품점포로 선정한 것입니다. 이천시에서 무려 두개의 명품점포가 탄생한 것이지요. 명품점포 인증제는 명품점포를 찾는 고객의 증가는 물론 그 고객들이 해당 전통시장 내 다른 점포의 제품 구매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시장 전체의 고객증가 및 매출 촉진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이라네요. 인증기간은 최초 인증일로부터 3년간 유지되며, 연차별 목표 달성 시 1년차는 새싹, 2년차는 버금, 3년차는 으뜸 등급을 부여하는 등 체계.. 2014. 3. 14.
[이천도자기]품어. 무얼 품어야 가슴이 뛸까..... 며칠 전 출장을 갔다오는데, 오히려 혼란스럽게 엉켜 버려 곧바로 사무실로 향하기가 싫어지더군요. 복잡한 머리도 식히면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곳이 이천의 9경중 하나인 사음동에 위치한 ‘사기막골 도예촌’인데요. 수 십여 도자기 공방마다 깊고 오묘한, 때로는 가볍고 경쾌한 형태의 도자기를 전시하며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더군요. 네 시쯤에 ‘품魚’란 공방을 찾았습니다. '품다'란 말의 어미 '품'자와 물고기 '魚'자를 합성한 이름이라네요. 마침 서울에서 레스토랑 개업을 준비하는 손님이 와서 이것저것을 보며 주인장에게 주문을 하고 있었는데요. 잠깐 틈을 내 ‘사진을 찍어도 무방하냐?’고 물었더니 잠시 머뭇하시다가 사진을 배우고 있고, 그래서 개인 블로그에 올리고 싶다는 촬영의도를 밝혔더니, 흔쾌히 허락하시더군.. 2014. 2. 14.
컵 하나에도 행복이 가득한 여주 도자세상 지난 주 토요일(11월 17일) 여주 신륵사 옆 도자세상을 구경갔습니다. 마침 '여주쌀고구마축제'도 열려 저나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는 두 배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는데요. 저 역시 고향 여주에서 열리는 축제 현장도 물론 담았지요. 대왕님표 여주쌀과 밤고구마 등 여주 고구마를 주제로 열린 축제 역시 즐겁고 색다른 경험을 한 유익한 축제였습니다. 이어 찾은 곳이 도자세상의 대형한옥 팔각회랑인 '도예랑'에서 진행된 '산더미 우리 그릇전'인데요. 이 행사는 그동안 도자세상에서 인기품목으로 방문객들에게 사랑받았던 컵, 접시, 사발, 뚝배기 등 생활도자기를 많게는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행사였지요. 여기저기 눈길을 주던 중 나의 발걸음은 어느 컵 무리 앞에 멈춰졌지요. 희고, 검고, 녹색의 컵이 조금씩 다르.. 2012. 11. 22.
단풍든 사기막골, 아기 안은 여인은 누구? 단풍든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면서 마른 잎을 사각사각 날리는 이젠 가을입니다. 수직으로 낙하할 수 없는 낙엽은 오히려 축복으로 비행합니다. 곱게 물든 단풍나무가 있다는 친구 말에 늦은 오후 사음동을 찾았습니다. 해는 구름 사이로 빛 내림을 하고, 단풍은 곱고 붉어 어디 숨기엔 너무 화려합니다. 작은 계곡의 물줄기는 크게 소리내며 흐르고. 세상은 1%가 바꾼다지만 사기막골 단풍나무 하나가 마을 전체를 가을로 받아들이기엔 역부족. 풍경이 바람소리를 불러오고, 길가던 여인의 시선이 고요함 속에서 멈추고, 아무렇듯 자리 잡은 빈 화분에서 날고 싶은 새는 이미 황홀경 속에 잠겨 있는 늦은 오후가 지나면서 아기 어미가 행복해 보이는 사기막골(사음동) 오후는 가을로 저물어 갑니다. 이끼처럼...... 2012. 10. 11.
연두빛 도는 사기막골 신창희 그릇, 그 화려한 빛에 눈 멀다. 이천의 대표적인 도자기 갤러리와 요장이 집결해 있는 곳이 사음동 사기막골입니다. 어느 봄날 이곳으로 도자 여행을 떠났죠. 어느 갤러리를 방문하던 진열된 도자기는 예술 그 자체였는데요. 이유는 작품 하나하나에 장인의 치열한 예술혼과 창의의 실험정신을 엿볼 수가 있어서죠. 오늘은 연두색 느티나무가 시원하게 서 있는 '신창희 그릇'을 방문했습니다. 사기막골 중간쯤 왼쪽에 위치한 신창희 그릇은 갤리리 외관이 소박한데요. 직접 손으로 그리고 제작한 작고 예쁜 간판, 그리고 따듯한 느낌을 주는 출입문, 유리에 쓰여진 친절할 오픈 안내문 등을 보면 이 안의 작품은 정말 아기자기 하겠구나고 생각이 들었죠.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는데요. 그만 입이 벌어져 무어라 표현하기가 곤란하더군요. 야 ! ! ! ! ! ! !.... 2011.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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