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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공원104

[이천구경][이천여행] 봄봄, 비가 온 뒤 설봉공원.... 2023.4.6. 봄봄, 봄비가 내리다. 꽃도 지다. 2023. 4. 7.
[이천여행][이천구경] 봄봄, 설봉공원에 꽃 피다 2023.4.3. 설봉공원에서 담다. 2023. 4. 4.
[이천여행][설봉조각공원][조각감상] 박재연 작가, 순간을 보다 처음 봤을 때 시멘트로 울퉁불퉁 엉킨 형태가 조형적으로 매우 불안했다. 일반적으로 조각이 표현하는 이상적인 인체라든가, 아니면 균형과 조화의 균제미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 기분이 무척 상해 심사가 뒤틀린 창자가 뭉쳐있는 형태 같다. 구리로 된 혈관이 그나마 인체의 한 부분을 유사하게 표현했다고 짐작은 간다. 그렇지만 심장처럼 하트 모양도 아니다. 2016년 박재연 작가가 제작한 란 작품이다. ’땅 위로 드러난 뿌리의 이미지는 건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어 작가는 이 이미지를 빌려 마음이라고 하는 감정의 움직임, 즉 드러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유기적 형태로 의식과 마음의 순간을 형상화했다’고 말한다. 빠르게 굳는 시멘트로 만든 저 울퉁불퉁한 이미지가 우리가 지닌 부드럽고 때로는 격렬한 감정의 오르내림을 표.. 2022. 10. 28.
[이천여행][설봉공원] [조각감상] 레오나르 라치타, 그림자 가두기 아니쉬 카푸어는 ’모든 물질적 사물들은 비물질적 상태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 리움미술관에 설치된 그의 조각 작품 , 을 보면 그 의미를 알 수 있겠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반짝반짝 빛나는 그의 작품 속에 잡히지 않는 또 다른 풍경이 충만하다. 반면 2002년 제5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에 참가한 프랑스의 레오나르 라치타 작가가 제작한 는 타원형의 매끈한 화감암을 비스듬히 기울어지게 세웠다. 작품에서는 물성상 표면에 반영되는 비물질적 대상은 보이지 않지만 대상의 질감을 따듯하게 표현했다. 시각적으로 물질 표면을 아무리 관찰해도 그 물질적 대상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비물질적 상태를 알아차리고, 느끼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비가시적이다. 작품 캡션에는 재료가 오직 화강암으로만 제작했다고 되어 있다... 2022. 10. 5.
[이천여행][설봉공원] [조각감상] 강인구 작가, 일어서다 우리가 흔히 계곡이나 강가에서 볼 수 있는 잘게 다듬어진 조금은 작은 돌인 자갈이 원통형을 이루며 서 있다. 무려 1900개 정도의 돌멩이가 사용됐단다. 높이도 무려 6m에 이른다. 1900개의 돌멩이가 원통형을 이루는 내부도 궁금하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된 철사 역시 1900여 개를 각각의 돌멩이와 연결했을 터다. 그 결과 하나의 작품이 완성됐다. 2015년 제작한 강인구의 란 작품이다. 작가는 ’ 한때 이 땅을 지탱하던 큰 바위였을 돌멩이들은 수억 년을 굴러 이 땅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각자의 돌멩이는 그런 시간적 에너지를 품고 있다. 또한, 각각의 돌멩이들은 원소들처럼 서로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운동을 한다‘라고 말한다. 작은 돌멩이 하나하나에 오래된 역사를 부여했다. 그러다 보니 스테인리스 스틸.. 2022. 9. 16.
지나가다. 이천설봉공원에서 2022. 8. 24.
[이천여행][이천카페][이천맛집][이천카페추천][이천브런치카페] 꽃피는화덕피자D485 이천점, 3일간 숙성된 도우가 빚은 피자, 그 맛은? 언제인가 '꽃피는화덕피자 D485'가 내가 사는 이천에도 입점했다. 시내는 아니지만 가까운 사음동에 자리를 잡았다. 맛집이나 카페를 투어 하는 경우 보통 한 장소를 자주 방문하지는 않지만, 이 집의 피자 맛은 종종 생각나고 그래서 자주 찾는다. 유별나게 피자가 맛있어서다. 피자 맛은 주로 그 도우 위에 쌓는 첨가재료가 무엇이고 상태가 어떠냐에 달려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블루베리를 토핑 한 블루베리 피자의 달콤함이 좋고, 길게 늘어나면서 쫀득한 치즈 피자도 나는 즐긴다. 독특하고 묘한 향을 내는 루꼴라를 가득 얹은 피자도 특히 애정한다. 오죽하면 연두콩밭 하우스 안에 루꼴라를 심어 따 먹기도 했다. ‘꽃피는화덕피자D485 이천점’의 피자는 맛의 비결을 도우에 있다고 강조한다. 3일간 저온으로 숙성된 도우를.. 2022. 7. 8.
[이천여행][이천설봉공원] 단풍이 아름다운 이곳은? 2020.11.12. 오후 이천시립월전미술관에서 강의를 듣고서 2020. 11. 19.
[이천설봉호수] [이천여행] 나에게 기대...... 2020. 11. 15.
호수 위에 쌓인 눈? 마치 투명한 호수가 얼어 그 위에 흰 눈이 덥인듯 한 신비한 현상. 2020.11.5. 설봉공원에서 담다. 2020. 11. 6.
[이천조각여행][이천여행][이천구경] 설봉공원, 소리 나는 나무가 있다고?. '소리나무'는 자연을 모티브로 한 작품입니다. 이천을 대표하는 '공공미술' 중에 하나인데요. '성동훈 작가'가 2007년에 설치했습니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된 나무줄기와 가지에 2,007개의 도자기 종을 달아 아름다운 소리를 내도록 제작했죠. 특히 바람 부는 날이면 움직이는 도자기 종에서 나오는 청량한 종소리는 설봉공원과 관람객의 마음을 자꾸 흔듭니다. 자연의 흔적을 느끼게 만들죠. 이천세계도자센터 앞에 설치했습니다. 홍경한 '공공미술, 도시를 그리다' 편집 우리는 그냥 '풍경'이라고도 부릅니다. 2020. 7. 1.
[이천구경]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어디서 열리나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 2020.5.31. 까지 이천세계도자센터에서 열리다. 이천 설봉산 아래 아늑히 자라잡고 있는 이천세계도자센터에서는 지난 해 11월 29일부터 2020년 5월 31일까지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82개국 작가 1,599명의 작품 10,716점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18개국 200여 점을 선별하여 전시하고 있죠. 도자의 전통적인 기술과 사용가치를 강조한 작품부터 개념적이고 서사적인 작품은 물론, 절제된 미니멀리즘 작품부터 추상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작품, 그리고 오브제에서 설치작품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주제와 장르를 아우르는 도자예술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기획을 했다고 하네요. 그동안 우리가 .. 2020. 1. 17.
[이천구경][이천도자기] 도선당이 뭐야? 이천 설봉공원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공원입니다. 특히 설봉산 산행을 하거나 설봉호 주변 산책을 즐기는 분이 많은데요. 공원 곳곳을 살펴보면 즐기고, 감상하고, 쇼핑하고, 음미할 수 있는 문화시설이나 예술작품 등 다양합니다. 월전미술관, 설봉서원, 영월암, 이천세계도자센터(전시, 판매, 체험, 도서관 등), 시립박물관, 어린이 놀이시설, 체육시설, 암벽등반은 물론, 공연장 등 즐길거리가 넘쳐 하루 온종일 돌아보아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입니다, 그중 오늘은 토야를 이용한 다양한 캐릭터 상품과 한국도자재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도자 상품, 전통가마에서 소성한 작품 도자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도선당을 방문했습니다. 아기자기한 생활 소품부터 액세서리, 식기, 장식용.. 2020. 1. 4.
수사해당화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앞에 핀 수사해당화. 2017.4.23. 일요일에.... 2017. 4. 24.
[이천축제] 제31회 이천도자기축제 참여요장을 찾아서(2) 토미153 제31회 이천도자기축제가 2017년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이천설봉공원에서 열립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세라믹 하우스'를 올렸고, 오늘은 '토미 153'입니다. '토미 153' 역시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요장입니다. 아래 글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관점과 생각으로 담은 내용으로 여러분의 시각과 생각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토미 153'은 앞서 포스팅한 '세라믹 하우스' 옆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매장 역시 매우 따뜻하게 보였습니다. 그런데 '토미'는 무슨 의미일까요. 흙 토(土)에 아름다울 미(美)를 써서 흙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사실 도기와 자기는 흙을 빚어 성형하고 유약을 발라 구워나온 결과물인데요. 불의 온도에 따라 자기와 도기를 구분하지만 결과물은 불의 온도, 유약, 그리고 흙.. 2017.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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