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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여기가 좋아

[진안여행] 진안 메타세콰이어길.

by 이류음주가무 2019. 2. 22.

 

 

 

< 유화놀이 >

 

간헐적으로

눈물이 나오는 아직은 상쾌한 오후.

 

나목들이 줄지어 반기는 거리를

봄이 온다고

이내 꽃이 핀다고

두 손  들고 두 발로 힘차게 숨쉬며

달리고 싶은 순간이다.

 

오고있는 봄에

노란 모자 곱게쓰고 연둣빛 그 길을 다시 가야겠다.

 

 

2019.2.14. 오후에 진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