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나는 이렇게 담았다

봄 날은 간다....

이류의하루 2014. 4. 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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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26여년 만에 태종대를 찾았습니다.

 

인연이 깊고 소중한 곳인데

아내는 기억하고 저는 가물가물 흐릿하고, 남녀의 차이인가요.

 

봄 바람과 바닷 바람이 꽃 바람과 섞여

그만 넋을 놓았습니다.

 

문득 깨어보니

어느 덧 일터.

 

그래도 참 좋은 봄날입니다... 

 

 

 

  2014. 4. 6. 부산 태종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