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나는 이렇게 담았다

분홍노루귀는 귀엽다 앙증맞다.

이류의하루 2014. 4. 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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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점동 오갑산에 이어

두번째로 안성 칠장사 인근으로 노루귀를 담으러 갔습니다. 

 

오후 3시부터 봄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아침 아홉시 반에 출발했죠.

 

 

 

 

칠장사 노루귀는 주로 분홍빛으로

다른 색의 노루귀보다는 더 귀엽고 또 앙증맞지요. 

 

 

 

 

 

어느 시골마을을 지나 계곡을 타고 오르니

역시 현호색은 즐비하더군요. 

 

 

분홍 노루귀는 상수리나무잎과 약간 비슷해 발견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래도 조심조심 두 눈을 집중하고 오르던 중 드디어 한두송이를 찾았습니다.

 

 

앙증맞기는 이를데 없지만 모두 홀로 피어있더군요.

무리진 노루귀도 간혹 있지만

꽃잎에 상처가 나 보기가 그렇습니다.

 

 

 

 

 

한 시간 정도 분홍 노루귀를 담았습니다.

 

2014. 3. 29. 토요일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