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자기, 천 년을 품었네

이천도자기축제, 그 설렘을 찾아 / 남산도예

by 이류음주가무 2014. 9. 16.

이천도자기축제 참가요장 탐방, 그 열한번번째 / 남산도예

(2014.8.29. 부터 9.21.까지, 이천 설봉공원)

 

남산도예 / 1관 43  전시 판매.

 

'남산도예'란 요장 이름만으로는 나비가 탄생하리란 추측은 현실적이지 않다.

풍경도 마찬가지였다.

이름과 불협화음을 낸다. 서울 남산과 연계를 시켜야 하나 궁금하긴 하다.

 

나비가 맘에 들어 '남산도예'에서 맘춘 것은 털끝만큼 작다.

풍경이 있어 멈췄다.

 

청명한 가을날,

코끝으로 지나가는 바람에 울려 퍼지는 풍경소리가 좋았다.

 

그 사이를 나비가 난다고 상상을 했다.

꿈이란 단어를 날개에 달고 희망의 산을, 바다를 나는 그런 상상이다.

 

남산도예에서 멈춘 이유가 풍경이고 그래서 결국 나비였다.

연두색 풍경 하나를 구입했고,

나비는 다만 꿈처럼 꿈처럼 가슴에 담았다.   

 

 

 

 

 남산도

남산도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마교리 179-1(031-638-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