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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파크20

[이천여행][이천도자기] 도공 이야기, 손호규 도공이 시집을 낸 이유가? 이천도자예술마을에는 많은 도예 작가가 흙을 빚으며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죠. 그중 도자기를 구면서 느꼈던 감정 등을 시집으로 발간한 작가가 있는데요. 바로 「별을 담은 그릇, 나를 닮은 그리움」이란 시집을 낸 공방 의 손호규 작가입니다. 처음부터 시인이 되겠다는 꿈은 없었지만, 군 시절 정지용 시인의 향수라는 시가 정말 좋아 늘 흥얼거렸고, 시를 모방하기도 했답니다. 도자기를 만들면서도 고단하거나 시상이 떠오를 때는 계속 습작을 써오면서 자신만의 시 세계를 조금씩 구축했지요. 2001년 에서 동상을 탔을 때인데요. 어느 날 전문기자 겸 시인이 공방을 찾아왔답니다.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엽서 크기의 접지에 쓰인 시가 기자 눈에 띄었죠. 틈틈이 쓴 20여 편의 시를 보여줬고, 기자는 시집을 발간하도록 출판.. 2023. 7. 17.
[이천도자기축제][이천여행][이천축제] 이천도자기축제 현장을 가다 이천도자예술촌과 사기막골에서 이번 주 일요일까지 열립니다. 2023. 5. 4.
[이천도자기축제][이천여행][이천축제] 자기야, 도자기야, 축제장에 가보니 정말? 지난달 말 개막한 이천도자기기축제, 이번주 일요일인 5월 7일까지 열리는데요. 모처럼 봄나들이 온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지요. 형형색색 아름답고 실용적인 도자기가 눈길을 끌면서 판매도 상승하고 있다지요. 이천도자예술촌에 오시면 도자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으니 꼭 방문해 보세요. 이번주 일요일(2023.5.7)까지입니다. 팁하나 / 예술촌 내 갤러리도 몇 군데 있으니 감상하시면 또 다른 행복을 느낄 수 있지요. * 축제기간 / 2023.4.26 - 5.7. * 장소 / 이천도자예술인마을(예스파크), 사기막골(사음동) 오시는 길 /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중부고속도로 신둔하이패스 2023. 5. 3.
[이천여행][이천축제][이천도자기축제] 느리게 걷다 보면 참 좋은 동네 사기막골..... 느리게 걷다 보면 참 좋은 동네, 사기막골. 제37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여기서도 열립니다. 팁1 / 근처에 이천쌀밥집이 많지만, 사기막골 맞은편 이천쌀초밥집 추천합니다. 기간 / 2023.4.26. - 5.7. 장소 / 사기막골,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 이천시 경충대로 2996번길 24 - 매주 토요일 정기 휴무입니다 2023. 4. 10.
[이천여행][이천도자예술촌] 공방에도 피었네. 그 능소화 지난달 말입니다. 비가 오고 바람 부는 날 공방 나들이를 했지요. 능소화가 멋지게 핀 건물을 발견했습니다. 토토공방이더군요. 작은 공간에 능소화를 심고 예쁘게 가꾼 주인장의 마음과 솜씨가 생활도자기 속에서도 그려지고 느껴집니다. 꽃이 지고 흔들려도 공방의 능소화는 아름답네요. 토토공방은 김민배, 신연희 부부작가가 만들어가는 수작업 생활도자기 공방인데요. 개성이 넘치는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의 현대적 감각의 생활도자기를 주로 만든다고 합니다. 20220630. 이천도자예술촌 토토공방 앞에서 위치 /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도자예술로 38-1 2022. 7. 6.
[이천여행][수국구경] 이천도자예술촌, 수국 피고 지다(3) 지난해보다 조금 늦게 다녀왔다. 다행히 우중이라 수국은 물을 머금고 있었다. 사람은 드물고, 꽃은 시드는데 빈 의자는 조용하다. 알록달록한 의자에 누군가 서로 기대어 앉아 꽃처럼 바라본다면 참 좋겠다. 2022.6.30. 이천 도자예술촌(예스파크)에서. 2022. 7. 3.
[이천여행][이천카페] OUI 카페, 예스! 예스파크에 있다. OUI 카페, 예스! 예스파크에 있다. 며칠 전 예스파크 즉, 이천도자예술촌 카페거리에서 친구와 점심 약속이 있었다. 카페거리에 있는 ‘도예촌막국수’이란 맛집이다. 막국수에 갓 구운 돼지고기가 함께 나온다. 맥주 한 잔까지 마시면 점심으로 금상첨화다. 물론 그날도 그랬다. 식사 후 근처에 있는 이름도 궁금했던 ‘OUI 카페’로 향했다. 외출하기 전 딸아이도 추천한 카페다. 검색창에도 평가는 좋았다. 근처에 유명한 카페도 있지만, 몇 차례 이용했던 터라 이 카페가 궁금했다. 물론 요즘 카페를 방문하다 보면 대부분 외곽(시골이나 산, 농장 등)이나 넓은 공간을 선호한다. 이곳은 카페촌이고, 공간도 넓지는 않다. 외부 모습은 단정했다. 평일이고 또 점심 후 1시가 지난 시간에 방문했는데 손님은 누구 말처럼 일.. 2022. 3. 8.
걷다 보면, 풍경 / 가을이 보여 걷다 보면, 가을이 보여..... 이천도자예술촌, 어느 풍경 2021. 9. 4.
[이천도자예술촌] 수국, 피다 수국, 피었습니다. 2021.6.21. 오후 이천도자예술촌에서 2021. 6. 22.
[이천조각여행] 가족, 손 잡고 나들이 가다. '철조각 아티스트', '정크 아티스트', 또는 '로봇 작가'로 불리는 정 춘일 조각가의 '가족'이란 작품입니다. 2019년도 제22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해 만든 조각품인데요. 당시 심포지엄 주제는 ‘어울림’이었죠. 작가는 '어울림'은 원초적으로 가족의 탄생부터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가화만사성’이란 고사성어처럼 가족 구성원 모두가 화목해야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지겠지요. '가화만사성'이란 주제를 작가는 철이 가지고 있는 강인한 특징을 담아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간결하게 표현했습니다. 한 가족이 설레는 마음으로 손을 잡고 '이천도자예술촌(예스파크)'으로 나들이를 떠납니다. 가족이 함께 떠나는 여행이니 당연히 즐겁고 행복하겠죠. 엄마 아빠의 시선은 모두 어린아이에게 집중합니다. 아이는.. 2020. 8. 3.
[이천조각여행][이천여행][이천도자예술촌] 천상의 멜로디, 어떤 소리? 천상의 멜로디(2019) / 왕 비아오(타이완) 타이완의 젊은 작가 ‘왕 비아오’가 2019년도 제작한 '천상의 멜로디'란 작품입니다. ‘천상의 멜로디’는 '왕 비아오' 작가의 고향인 타이완의 화련 지방 전설을 모티브로 삼았는데요. 전설에 따르면 산 이쪽과 산 저쪽은 3일 동안 걸어가야 겨우 만날 수 있는 거리랍니다. 지금처럼 교통시설이나 통신시설이 없던 시절이라 떨어져 사는 연인들이 만나기 어려워 서로 그리워한다는 이야기죠. '천상의 멜로디' 전체 형상은 산봉우리 모양입니다. 아랫부분과 윗부분에 구름이 걸쳐 있습니다. 또한 여성의 신체 모양으로 제작했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작품은 가로 2개, 세로 1개 구멍을 뚫어, 돌구멍으로 전달돼 나오는 울림소리를 스피커처럼 확장해, 멀리 떨어져 있는 연인들의 감정.. 2020. 7. 18.
[이천조각여행][이천여행][이천도자예술촌] 당신의 '삶의 전환점'은? '삶의 전환점'은 스페인 출신 ‘호세 카롤로스 카벨라 밀란’ 작가의 작품입니다. 작가는 작품 제작 시 먼저 컴퓨터 3D로 작은 모형을 만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형의 비율을 유지한 채, 돌이 무겁다는 편견을 깨면서 가볍게 보이도록 주로 작업한다는군요. ‘삶의 전환점’은 ‘시간과 삶’을 표현한 작품이랍니다. 원형에 변형을 주어 '삶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네요. 또한, 휘어 돌아가는 부분은 인간의 삶이 때로는 함께 어울리고, 때로는 좌절하는 역경을 표현했답니다. 결국 인간관계는 '시간의 흐름 안에서 균형을 찾는 과정'으로, 의사소통도 이러한 균형을 찾는 과정이며, 결국 인생은 돌고 돌면서 조화와 균형을 탐구는 과정이란 의미를 작품에 담았다고 합니다. 2020. 7. 6.
[이천여행][이천도자예술촌] [예스파크] 이천도자예술촌 여름나기(2) '이천도자예술촌' 여름 풍경입니다. '예스파크'라고도 하지요. 도자기는 물론, 회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아우르는 예술인 마을입니다. 뜨거운 여름, 뜨거운 열정으로 삶을 품격있게 높여주는 생활 자기부터 단순하면서도, 비기교적인 또는 기교적인 작품도 만드는 작가들. 매장 하나 하나가 갤러리입니다. '이천도자예술촌'은 마을 전체가 미술관입니다. 2020. 7. 6.
[이천여행][이천도자예술촌][예스파크] 이천도자예술촌 여름나기(1) 이천도자예술촌의 여름 나기(1)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도자기뿐만 아니라 회화, 조각, 공예 등 시각예술의 총체(?)를 한 곳에서 365일 보고 느끼고 구입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예술인마을 위치 /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도자예술로 5번길 109 2020. 7. 5.
[이천구경][이천도자기][도자예술촌] 이종철 이양순 작가 '꿈꾸는 作' 꿈꾸는 作 예스파크(도자예술촌)에서 조각 도슨트 조별 모임이 있었다. 이천문화원 소속 조각의숲 동아리 회원들이다. 셋이 모여 조각 작품을 본 후 두 시간 넘게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즐거운 수다를 떨었다. '조각을 공부하고, 서양미술사를 배우며, 건축도 예술'이다고 생각하는 공부 모임이다.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미술관이나 아트페어 등을 관람하자는 의견도 교환했다. 미술 관련 책을 읽고 토론도 하자고 한다. 내가 가장 희망하는 꿈이고, 이천에서 펼치고 싶은 예술사업이다. 가랑비가 아침부터 보슬보슬 내린다. 카페 밖 오후 분위기는 차분했지만, 카페 안 셋의 수다는 왁자지껄했다. 다음날을 약속하면서 헤어졌다. 도자예술촌을 나오는 중에 '토닥토닥' 공방을 운영하는 이종철 작가를 만났다. 서양화를 전공한 이종철 .. 2020.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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