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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정말 잘 살다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장을 미리 갔더니.

by 이류음주가무 2013. 3. 30.

요즘 전국 도시마다 봄 꽃 축제가 한창이죠.

 

상춘객의 발걸음을 축제장으로 유인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세워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사실 꽃 축제는 개화일정을 정확히 예축해 개최하기가 쉽지 않다는데 어려움이 있지요.  

이천시도 백사면 경사리, 도립리, 송말리 일대에 백년 이상된 산수유나무 군락지가 있어 산수유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을 매년 3월말이나 4월초에 개최해 왔는데요. 벌써 14회째입니다.

올해는 각종 예보, 예측을 토대로 지난 해보다 조금 늦은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축제일정을 잡았지만 조바심 나기는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어제(3월 29일) 축제 현장을 찾았습니다.

 

찾은 이유는 꽃이 제대로 피었나, 축제 준비는 이상이 없나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아니고 축제장 전반에 대해 생각할 께 있어서 한바뀌 돌았봤지요.  

 

 

 

 

 

 

 

 

산수유꽃축제가 시작되기도 전, 그것도 평일임에도 많은 상춘객들이 봄의 정취를 즐기고 있더군요.

 

이천에도 이렇게 많은 산수유나무 군락지가 있나 놀라면서 산수유 군락지의 아름다움에 찬사를 아끼지 않더군요. 마른 풀속을 뜷고 나온 나물을 뜯거나, 봄볓을 맞으며 산책로를 따라 구경하는 등 봄날의 오후를 만끽하며 산수유꽃과 하나가 되더군요.

 

그 속에서 서로 깊은 정과 우정을 나눴겠지요.   

저야 카메라를 들고 이곳 저곳 담아봤는데요. 

 

 

 

아마 축제 때는 산수유꽃이 정절이 아닐까, 절정이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어제 담은 산수유꽃 축제장 주변을 올려봅니다.

 

 

 

 

 

 

 

 

 

 

 

 

백사산수유꽃축제는 4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도립리 일대에서 열립니다. 산수유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이곳으로 가족과 함께, 연인과 손잡고 오세요. 그래서 노란 산수유꽃 세상속에서 잠시나마 잊었던 추억도 되살리고, 또 새로운 추억도 만들어 보세요. 환영합니다.

 

바로가기 제14회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