ㅂ게1 [성지순례][디딤길] 산북성당에서 여주성당까지 걷다.(2023.11.9) 산북성당에서 여주성당까지 디딤길 제7-2코스 32.6km를 7시간 50분 동안 걸었다. 가장 길었고 또 오래 걸었다. 오늘은 디딤길 중 가장 긴 산북성당에서 여주성당까지 걷는 날이다. 아침 일찍 출발했다. 경강선 곤지암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산북으로 향했다. 버스가 가는 길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길이고, 산을 넘는 구불한 도로라 차는 몹시 흔들렸지만 연두와 나의 각오는 흔들리지 않았다. 산북성당은 작지만 아름답다. 산북성당에서 8시 10분경 출발했다. 면소재지를 지나 하천을 따라 걷는다. 하늘은 다소 흐렸고, 날씨는 조금 쌀쌀했지만 곧 몸은 따듯해지기 시작했다. 산북을 지나는 하천 주변은 다소 산만했다. 공사진행 중이어서 소음이 났고, 여기저기 쓰레기가 널려있다. 걷다 보니 도시지역을 제외한 시골지.. 2023. 12. 2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