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036

할배, 동강할미꽃 보러가다. 2018.3.29(목). 늦은 오후에 환갑할배, 동강할미꽃 보러가다. 2018. 3. 30.
[이천구경][이천축제] 산수유 마을에 노란 꽃송이가 내리면 미세먼지 주의보에도 봄의 전령 산수유꽃을 구경하는 상춘객은 많았습니다. 산수유 마을 넓은 주차장이 비좁을 정도입니다. 축제는 시작 전인데 꽃망울 터지는 소리가 마을마다 가득합니다. 비타민을 닮은 눈송이같습니다. "봄이 뭍으로 와서 맨 처음 발 디딘 곳이 섬진강 하동포구 어디쯤일까 하루는 말고 한 닷새쯤 걸어봤으면 꿈길 같은 그 길로 바람이 불어 벚꽃이 수천수만 소쿠리 지니고나면"(중략) - 정희성 하동 시편 일부 - 수도권에 봄이 처음으로 온 이천백사 산수유 마을 그 꿈길 같은 길을 하루쯤 걸으며 산수유꽃과 오래 남을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기간 : 2018. 4. 6.(금) - 8.(일) 장소 : 이천백사 도립리, 경사리, 송말리 일원 바로가기 2018년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 2018. 3. 26.
너도바람꽃 2018. 3. 20.
[이천소식][창전동] 초보동장의 하루(8) - 한 여성이 서럽게 울던 날? 초보동장의 하루(8) / 한 여성이 서럽게 울던 날.. 봄은 누구에게나 따뜻해야 합니다. 봄 기운이 완연합니다. 창전동행정복지센터 앞 화단에도 민들레꽃이 이미 노랗게 피었습니다. 마을 집집 앞마당에서 겨우 내내 떨던 한 그루 목련, 솜털로 싸인 꽃봉오리도 주체할 길이 없는 듯 점점 커져갑니다. 세상은 모두 봄봄하며 분분합니다. 지난 주 금요일입니다. 한 사람이 동사무소를 나서다 멈추고 홀로 서럽게 울고 있었습니다. 울음소리는 점점 커졌습니다. 전후 상황을 모른 상황에서 동장실로 안내했지만 그 분은 더 깊고, 굵게 서러운 울음을 토했습니다. 담당직원이 나와 겨우 아픈 상황을 수습했지만 먹먹한 상황은 오늘까지 계속됐습니다. 아침 직원회의를 하면서 더 촘촘히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정은 이렇습니다 기.. 2018. 3. 19.
[이천소식][창전동] 초보동장의 하루(7) - 미술관으로 하루여행을 떠나면? 초보동장의 하루(7) / 미술관으로 하루 여행을 떠나면? 이천의 진산인 설봉산을 올랐다. 여기저기 봄 기운이 어제 기억처럼 섬세하고 역력하다. 헉헉 숨은 찼지만 맑은 공기는 가슴 깊이 파고들어 오장육부를 꿈틀거리게 하듯 생명을 지켜주는 산소 역할을 톡톡한다. 호암약수터에 다다르자 산악회 일정을 알리는 포스터가 나보란듯 줄지어 게시판을 가득채웠다. 건강증진과 친목도모를 위해 산행을 즐기는 인구가 그만큼 많다는 반증. 산행은 대부분 3시간에서 5시간 정도다. 한때는 산악마라톤까지 즐기는 마라톤 매니아였지만 발목부상으로 다소 멀어져 있다. 지금은 사진 찍기에 몰입하고 있다. 종종 산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이 언 땅에서 샘이 솟아 나지만 체력에 문제가 있어 마치 신호등 바뀌길 기.. 2018. 3. 13.
[양양구경] 봄은 아이들과 바다에서 놀았다 3월 첫째주 파도는 거칠어도 아이 앞에서는 순진하고 부드러운 물결 봄은 하늘 빛 바다를 지나 아이들이 뛰 노는 시간 속에 이미 와버렸다. 2018. 3. 3. 양양 정암 해변에서 2018. 3. 4.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