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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맛집, 맛집을 찾아서56

[광주맛집]맛이 없으면 돈을 받지않겠다던 명동칼국수가 '맛이 없으면 돈을 받지 않겠습니다' 어떤 맛을 내길래 저리 자신만만하거야 하고 찾아간 곳은 광주시 도척면 궁평리에 있는 명동칼국수집. 웬 궁상맞게 명동칼국수야. 이런 촌에서. ㅋㅋㅋ 식당의 넓은 주차장은 이미 만차 상태. 겨우 주차를 한 후 들어갔더니 자리가 없어 기다리란다. 헉... 배는 고픈데 여기저기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가 구수해 미치겠네. 속은 꾸르륵 꾸르륵 거리고, 정신없이 행복하게 드시는 이들을 보니 잘왔다고 내심 위안. 겨우 빈자리 하나 나서 앉으니 어라 메뉴는 딱 원 투, 선택과 집중, 이게 성공 비결인가? 호주산 소고기(등심), 야채(미나리 프러스 버섯), 칼국수, 볶음밥에 6천원 ㅋㅋㅋㅋㅋ 가격에 왜 이래 혹 맛이 살짝 의심이 갔었지만... 만두 한 접시는 5천원... 칼국수 나오기 .. 2011. 9. 9.
[이천맛집] 이천에 있는 천서리 홍진막국수집을 찾아갔더니 막국수 하면 으레 봉평이나 여주 천서리를 손꼽는데요. 사실 여주 천서리도 몇 몇 집에 손님들이 집중적으로 찾고는 있죠. 그런데 지난 해부터 이천서도 천서리 홍진막국수집이란 상호를 사용하는 막국수집이 성황리에 영업을 하고 있어 찾아 가봤는데요. 무더운 날이나 빈 자리 없이 사람들이 가득하더라고요. 자리를 간신히 잡고 기다리니 주전자와 컵이 나옵니다. 물이려니 하고 따라보니 따끈한 육수인데요. 한여름 시원한 육수를 바랐지만 그래도 한 모금을 마시니 몸 속 가득히 퍼져나가는 온기로 더위도 잊습니다. 먼저 주문한 것은 편육인데요. 삼겹살을 삶아 예쁘게 썰어 온 편육은 보기만 해도 삽겹살의 쫄깃함이 그대로 보이는 듯한데요. 맛을 보니 역시 삼겹살 그대로 였습니다. 여기에 동동주 한사발 빼놓을 순 없죠. 메밀 막국.. 2011. 6. 21.
[이천맛집]다래손칼국수, 과음해도 걱정 없다고? 전 날 지독한 음주가 있었습니다. 기억도 할 수 없는 그런 단계있잖아요. 오전 내내 힘 겨운데요. 심지어 얼굴까지 벌개해 있어 참 곤혹스럽군요. 얼른 점심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합니다. 그런데 마침 다른 약속(나중에 알고 보니 쌀밥집)이 다행히 취소돼 시원하게 속 풀 수 있는 칼국수집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이천 서희동상로타리에서 실버로타리 방향으로 약 200미터 쯤 가다보면 오른 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간판은 조금 허름합니다만 이름하여 다래칼국수. 배달 주문도 많이 오는 모양입니다. 전화 벨은 계속 울리고 사장님은 쉼 없이 배달다니네요. 오늘도 빈자리 없이 칼국수를 좋아하는 손님분들이 왁자지껄입니다. 이 집 메뉴는 칼국수, 김치만두국, 떡 만두국, 칼만두, 육개장이 전부인데요. 그런데 만두와 칼.. 2011. 6. 13.
[이천맛집] 시골밥상 집의 토종순대국은 왜 그렇게 맛있어... 요즘처럼 화창한 봄 날에 청사내 구내식당을 이용한다는 게 계절에 대한 무례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좋은 날이 이어집니다. 어디론가 가서 먹고 싶다는 얘긴가요. ㅋㅋ 그래서 시골밥상 집을 찾아갔죠. 이곳이 비록 시골이지만 몇 년 내에는 그 앞에 전철역이 들어 설 자리이다보니 땅값은 비싸겠다고 생각은 들지만요. 그래도 아직은 시골이니까요. 주차를 한 후 그냥 식당 으로 들어가려다 말고 주변 풍경이 좋아 그만 발걸음을 멈췄는데요. 주변에 벚꽃, 함박꽃, 그리고 발 아래 제비꽃까지 활짝폈죠. 돈나물도 새싹이 돋아났네요. 그래서 화창하다고 하는지 모르겠지만요.. 이곳 식당에 예약한 것은 청국장과 순대국인데요. 한팀은 청국장, 한팀은 순대국... 저야 순대국이죠. 이름하여 토종순대국입니다. 소시적 동네에서 돼지를 .. 2011. 4. 20.
신갈미 추어탕 생선국수 갈산동의 다른 이름을 갈미라고 하는데요. 언젠가 갈미추어탕이란 이름으로 영업하는 맛 집을 찾았습니다 진리동 육교 앞에 있는데요. 추어국수가 일품이었죠. 최근에 다산고등학교 맞은 편 즉 여기도 육교 옆에 신갈미추어국수, 생선국수 집이 문을 열었는데요. 금방 소문이 났던지 손님들 참 많더라고요. 역시 추어국수 주문했습니다. 양은 좀 많은 듯 했지만요 맛은 맵지 않게 해달라고 주문해서 그런지 진리동 추어국수보다는 덜 매웠지만 그 맛은 차이를 못느겼습니다. 진한 국물, 그리고 씹는 면발을 느낄 수 있는 추어국수집..... 신갈미추어국수, 생선국수 참 메뉴도 여러가지 있던데요. ㅎㅎㅎㅎ 2011. 3. 14.
[이천맛집]레드카펫 밟고 가는 이천쌀밥집 거궁 며칠 동안 꽃샘추위가 심술을 부립니다만 들에는 본격적으로 농사가 시작됩니다. 도랑의 버드나무는 어느 덧 연두색을 띄고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추위 앞에 시위합니다. 오늘은 이런 들판이 보이는 이름도 거창한 ‘거궁’이란 곳을 찾았는데요. 이천쌀밥코스 한정식 집입니다. 건물 외관은 단순, 깔끔하면서도 제법 위엄을 자아냅니다. 내부도 물론 외관과 차이나지 않습니다. 먼저 나온 것이 죽입니다. 담백하죠. 물김치와 잡채, 밀전병, 싱싱한 야채가 가득한 샐러드가 이어 나옵니다. 보기만 해도 맛이 느껴지네요. 탕평채, 들깨버섯 죽, 회무침, 전유어, 보쌈, 두부요리, 가오리 탕수까지... 정성이 듬뿍 담긴 음식, 보기만 해도 행복감이 밀려오고, 미각은 끝없이 꿈틀대는데요. 그래도 역시 절정은 이천쌀밥이죠. 밥 알 하나.. 2011. 3. 11.
[홍성맛집] 옻닭은 왜 국물이 시원할까. 한방 백숙과는 달리 옻닭 백숙에는 색 다른 맛이 배어 있지요. 어찌보면 옻에 대한 거부감이 있기에 그렇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홍성 형님을 만나뵙고 찾아간 곳이 바로 홍성읍내에 있는 대추나무집인데요. 명절 막바지라 특별히 전화한 손님 외에는 음식을 준비 하지 않았는데요. 자리에 앉자 옻에 대한 알레르기를 막기 위해 알약이 나왔는데요. 이미 먹어본 지라 사양을 했습니다. 간단하게 밑반찬이 나오고요. 이십여분 뒤 옻 백숙이 나왔는데요. 역시 국물이 색다릅니다. 옻이라 그런가봐요. 나중에 먹다보니 다른 재료도 많이 들어갔더군요. 닭은 약간 질기지만 그래도 국물과 함께 먹는 맛이 그만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속이 든든하네요 아이폰4으로 촬영했습니다. 찾아가는 곳 홍성읍 옥암리 246-1(041-633-1010) 2011. 2. 5.
[이천맛집] 이천 대구 왕뽈찜 이천 창전동의 먹자골목. 이곳에 자주 가는 곳이 대구왕뽈찜. 여기는 여성이 삼분의 이가 자리잡는곳 특히 매콤한 맛이 일품. 땀흘리며 먹다보면 감기도 달아나고 어제도 셋이서 소주 육병을 ㅋㅋ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1. 28.
[이천맛집] 허수사의 회덮밥. 지난 번 다연이가 친구와 같이 허수사에 가서 초밥을 먹었나 봅니다. 그 이후 알밥도 먹고요. 맛이 제법이라고 자랑입니다. 전 만두가 좋은데 딸은 그 집을 고수하는데요. 어쩌겠어요. 곧 고3인데요. 내부엔 벌써 빈 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나는 회덮밥. 다연이는 연어덮밥을 주문했눈데요. 두 덮밥 모두 고소하네요. 회도 쫀득하고요. 그러니 딸이 그렇게 찾겠지요. 맛있게 의미있는 대화를 나누며 저녁을. ㅋㅋㅋ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1. 25.
[이천맛집] 호반닭갈비 다연이랑 닭갈비를 먹었는데요. 세람저축은행 옆 호반닭갈비에서요. 이천에도 닭갈비집이 여러곳 있는데 이 집 맛도 제법입니다. 맵지 않고 달지 않아서 딸이 좋아합니다. 다만 담배 피우는 사람이 있어서. 가족과 온사람도 제법 있는데요. 나오면서 아빠는 담배 안펴서 좋다나요. ㅋㅋ.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1. 23.
[보성맛집] 보성 지나며 - 3 대한다원 내 칼국수집 대한다원 안에 칼국수집이 있습니다 무척이나 좋아하는 저는 당연히 칼국수죠 맛있죠.... 2010.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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