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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정말 잘 살다366

[이천 여주] 경강선(성남 판교 - 이천- 여주) 복선전철 드디어 개통.. 서울서 살다가 이천으로 내려온 지 20년 다 됐습니다. 매일 전철을 타고 출근하다가 전철이 없는 이천에 살다보니 불편한 경우가 좀 있었지요. 그런데 살다보니 드디에 이천에도, 여주에도, 집 앞에도 전철이 다니게 됐습니다. 이천이나 여주 시민 모두에겐 큰 기쁨이지요. 벌써부터 라이프스타일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우려보다는 기대가 더 큰 모양새입니다. 오늘 여주역에서 개통식이 열렸습니다 전철 개통을 누구보다 기다려왔고, 개통을 위해 무던히 애쓰셨던 조병돈 이천시장님과 원경희 여주시장님의 표정에서 오늘이 얼마나 뜻깊은 날 인지 알 수 있을텐데요. 내일(9.24.토) 첫차가 이천 부발역에서 5시 30분 출발을 시작으로 평일에는 59회, 휴일에는 48회, 4량 열차가 여주와 이천을 가로질러 분당 판교까지 달리는 .. 2016. 9. 23.
[여주] 가을, 내 고향 들판에(1) 여동생 내외와 막걸리 한 잔하기로 약속한 시간 고향 하늘과 들판은 가을로 채색됩니다. 어르신 자전거와 산책 길에 무례하게 자동차를 세워 놓습니다. 습기찬 들판, 가을 바람은 양화천 개울 둑방 너머로 비릿한 볏짚 냄새를, 겨드랑이에 축축히 흐른 땀을 내 몹니다. 청명한 하늘, 구름은 그림을 그리고 그림자는 길게 하루를 기억합니다, 나는 고향을 담습니다 고향을 닮고 싶습니다. 2016.9.17.(토) 늦은 오후, 능서 용은리, 매화리 양화천 둑방길에서..... 2016. 9. 19.
[여주] 키 작은 코스모스 / 당남리 2016. 9. 11. 여주 당남리섬에서 2016. 9. 12.
[이천] 연화, 가을에 또 만났다. 아침 저녁으로 그래도 솔솔 부는 바람이 연화를 어루 만지며 지나가던 날 어느 오후. 다시 만난 그녀 추 연화 사랑 2016. 9. 4. 이천 부발에서..... 2016. 9. 8.
[여주] 가을이 여주에 왔다 2016.8.27. 여주 점동에서.... 2016. 9. 1.
[이천] 아직도 그 사랑, 연화....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자태를 달리하며 다양한 연화가 피고, 또 지고 있습니다. 늘 떨리는 마음으로 어쩔 수 없이 빠져드는 유혹을 고스란히 받아주며 바람이 지나가는 줄도 모르고 시선을 고정합니다 또 며칠 뒤 어떻게 곱게 화장하고 요염하게, 또는 숭고한 매력으로 웃고 있을 지 또한 기대됩니다. 2016.8.28.(일) 오후...이천 부발 어느 외진, 조금은 비밀스런 장소에서 또 몰래 담았다... 2016. 8. 31.
[이천] 죽당리 노을 2016.8.27.(토) 늦은 오후에 죽당리에서..... 2016. 8. 28.
[이천구경] 산촌리 아침 들녘에.... 구름이 아침 해를 가리던 날 새벽입니다. 산촌리 들판에 맑은 이슬을 머금은 벼가 소리없이 자랍니다. 낮고 엷게 드린 하얀 안개 더욱 짙어가는 초록 들판은 새조차 침묵합니다. 잠깬 누군가 저 들녘을 이름모를 작은 새가 낮은 저 산을 흔들었으면, 하지만 차마 흔들 수 없는 산촌리 들녘입니다. 가끔은 들길로 혼자 걸어가고 싶습니다. 2016.7.21.(목) 새벽 아침대청소를 하러 가면서..... 2016. 7. 28.
들녘 풍경.... 저녁노을이 붉게 물들 줄 알았더니 들녘엔 녹음과 도라지꽃만 가득합니다. 먹구름이 비를 몰고 올 줄 알았는데 물기 가득한 바람만 지나갑니다. 2016.7.14. 저녁에 HDR로..... 2016. 7. 15.
[이천행복나눔글판] 마당을 쓸었습니다. 마당을 쓸었습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깨끗해졌습니다 꽃 한 송이 피었습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아름다워졌습니다 마음속에 시 하나 싹텄습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밝아졌습니다 나는 지금 그대를 사랑합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더욱 깨끗해지고 아름다워졌습니다. - 시.2 / 나태주 시선집 중 마당이나 내 집 앞, 내 가게 앞을 매일 빗질하고 꽃을 심거나 화분으로 놓아야 겠어요 어디 지구 한 모퉁이만 아름답겠어요? 나도 당신도 우리 모두 아름답겠지요. 행복하겠지요. 개인적으로 '이천행복나눔글판'이라고 불러봅니다. 웃어라 이천! - 이천공설운동장 삼거리 육교에서 2016. 7. 13.
[이천구경] 다시 성호저수지 연꽃(2)..... 백련이 참 곱게 피었습니다. 반갑다고 수줍게 인사합니다. 2016. 7. 5.
[이천구경] 다시 성호저수지 연꽃...... 2016.7.3. 아침, 이천설성 성호저수지에서........... 2016. 7. 4.
봉려리와 연두의 먹을거리 용구머리 작은 텃밭에서 못난 오이 몇 개 그리고 쓴 노각 하나 덜 익은 방울토마토와 그냥 토마토 풋고추와 청양고추 조금 가지, 깻잎 등 못난이 먹을거리 봄 여름의 마른 햇볕과 연두의 흥건한 땀으로 만들어낸 버릴 것 하나없는 기적. 2016.7.2. 여주시 능서면 용은2리에서...... 2016. 7. 3.
[이천구경] 성호저수지 연꽃...... 2016.6월 비가 내리는 날에..... 2016. 6. 29.
지금은 한 낮 두 시, 바람이 분다. 적막하고 평화롭던 마을에 멀리서 바람 불어와 아끼시아 꽃은 흔들리고 옥수수 잎이 사그락 사그락 거리는데, 뻐꾸기 울던 들녁 건너 편에 찔레꽃 피고 오래된 흰 그림자가 햇볕을 거슬러 바람 부는 세월 속으로 터벅터벅 걸어간다. 지금은 한 낮 두 시.... 2016. 5. 15. 이천도자기마라톤대회를 마치고 가는 길에..... 2016.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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