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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5

성호호수, 연꽃에 빠지다(2) 2013. 7. 12.
이천 메타세콰이어 숲길을 걷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안정되고 상처가 치유될 것만 같은 그 길 메타세콰이어 숲길을 걸었습니다. 2013. 7. 8.
해는 져 어두워 지는데, 새는 집으로 가네. 7월초 이천 부발 신원리 일대 들녁 모습니다. 2013. 7. 6.
장미는 비에 젖지 않아도 장미다 2013. 6. 14.
장미, 그 유혹의 빛깔에 빠지다. 살고 있는 신한아파트 담 철망에 걸쳐 핀 장미. 출퇴근마다 기쁘게 반깁니다. 곱고, 화려합니다. 빛나던 시간에, 그리고 해뜨기 전 담아 봤지만 쉽지 않습니다. 표현할 방법이 참 부족합니다 참 예쁜데 말입니다. 장미 2013. 6. 7.
안개가 삼켜버린 이천 설봉호수를 갔더니 오전 내내 안개가 삼켜버린 날. 불안한 노년의 미래를 걱정하기 보다는 지금이 최고의 날이니 소중하게 보내자며 친구들과 트랭킹을 했습니다. 유유자적하자며 모인 곳, 바로 설봉호수입니다. 설봉호수는 말없이 안개를 따듯하게 품고 있었지만 사람은 끝없이 걷고 새는 절실히 헤엄치며, 호수 안과 밖을 맴돕니다. 세상이 그렇듯이 말입니다. 2013. 3. 15.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빛났던 날에(2) 은밀한 아침 햇살이 눈 부시게 빛났던 어느 날의 풍경..... 찰나가 숨죽이듯 고요합니다. 막무가내로 유리창을 넘어 사물과 교감한 빛의 아름다움을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고맙고 행복한 날이 태초의 빛처럼 영원히 머물길 빕니다. 진사 다완과 주병 그리고 소품은 한석봉도예 한도현 작가의 작품입니다. 컵 하나 목판화가 이철수의 목판닷컴, 컵 둘은 도토리 공방에서 구입했습니다. 2013. 2. 5.
눈 내리고 바람 조용한 날 하늘은 흐렸지만 그런 날 어김없이 주변을 돌았습니다. 죽당천의 따듯한 물에 옹기종기 무리지어 무자맥질하던 새들에겐 참 미안하고 못할 짓입니다. 때론 복잡하고 가끔은 단순한...... 그게 우리네 사는 세상이지요. 2013. 1. 30.
안개 속 길은 희미한데, 철새는 날아가네. 2013. 1. 23.
따뜻한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빛났던 날(1) 눈부신 햇살이 거실 안으로 소리없이 몰려왔다. 읽고 난 신문과 동백꽃처럼 붉은 조화가 꽂혀있는 통이 탁자에서 놓여있다. 추위를 피해 거실 한 면을 차지한 화분이 그 너머에서 따듯하고 예쁘다. 보았다. 201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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