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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정말 잘 살다

10월의 마지막 축제, 이천쌀문화축제 가서 놀자(1)

by 이류음주가무 2012. 10. 24.

쌀로 빚은 구수한 세상!

5년연속 문화관광 우수축제에 빛나는 이천쌀문화축제
온 가족이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축제
이천 설봉공원에서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려...... 
 
늦가을의 따듯한 햇볕에 단풍이 더욱 곱고 깊게 물들어가는 이천의 설봉공원은 또 다시 형형색색의 행복한 관광객의 방문을 맞을 준비가 한창입니다. 바로 내일 즉 10월25일부터 열리는 제14회이천쌀문화축제를 위해서인데요. 

여름내 뜨거운 햇살을 받고 자란 들녘의 벼를 가을걷이 하고나면, 풍년에 대한 감사 표시로 선조들은 잔치를 벌이곤 했죠. 이러한 전통을 바탕으로 이천시는 농민과 도시민, 과거와 현대가 어우러지는 쌀문화축제를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이천설봉공원에서 여는데요. 

 

그래서 어제 축제가 펼쳐지는 설봉공원 일대를 둘러 봤습니다. 

가을 하늘을 그대로 담고 있는 설봉호수는 빛나고 있었고, 은행나무의 노란 단풍이 호수 둘레길을 장식했고,  

설봉국제조각공원의 울긋불긋 단풍은 며칠 전 다년 설악산 흘림골 단풍보다 더 고운 자태로 맑은 호수를 감싸고 있더군요. 

축제를 알리는 동족 문 입구는 다양한 색갈의 깃발은 설봉산의 신선한 가을 바람에 펄럭펄럭 나부끼면서 시나브로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킵니다. 

행사장을 연결하는 통로의 허수아비는 온갖 화장과 치장을 하고 요염한 자태로 이곳을 방문할 손님을 유혹하고자 서로 경쟁하듯 뽐내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설봉공원 상단에 위치한 이천세라피아는 오후의 햇살에 눈부실 정도로 아름답고요. 

토야지움의 단풍은 세상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눈부십니다.  

특히 제가 이천에서 가장 좋아하는 전통무늬로 장식한 담장과 단풍의 조화는 미래에 내가 살 집을 짖는다면 바로 저런 형태가 아닐까 상상도 해봅니다. 

소리나무는 하늘과 교감하듯 달랑달랑 쟁쟁거리며 설봉공원에 축제가 다가오고 있다는 파장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바라본 이천은 여기가 이천인지 다시 한 번 고개를 갸웃등 할 정도로 기막힌 풍경을 연출하는데요. 이곳이 내가 사는 이천인가 하고 생각이 들 정도였다니까요. 

이처럼 아름다운 설봉공원에서 ‘쌀로 빚은 구수한 세상’ 이란 주제로 내일부터 이천쌀문화축제가 열립니다. 

어머님과 아버님을 모시고, 자녀들 손 잡고, 사랑하는 연인의 팔장을 끼고,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에게 비록 서툰 말이지만 안내하면서 가장 대한민국다운 축제, 대한민국의 농촌과 전통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이천쌀문화축제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축제의 내용은 내일 포스팅합니다.

 

축제문의  
-  이천쌀문화축제 추진위원회 (tel:031-644-4125)
- 연규철(tel : 031-644-4125)
- 석재우(tel : 031-644-4133)
- 축제 홈페이지 바로가기http://www.ricefestival.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