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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전동, 초보동장의 하루

[이천소식] [창전동]초보동장의 하루(4) - 하늘색 문은 보고 무슨 생각을?

by 이류음주가무 2018. 1. 22.

 

오전에 뜸하던 손님이

한 시가 지나자 동시 입장이다.

 

문화관광과 직원,

이천문화원에서 활동 중인 조각 도슨트 여러분이 방문했다.

공직생활을 마치면 모두 선배될 분들이다. 

 

지난 주 금요일 단체장님과 저녁 자리를 마련했다.

 

취중아닌 취중에 가래떡을 만들 쌀을 제공하겠다고 초보 동장은 약속했다.

이번 주 금요일 까지 어김없이 약속지키라는 엄포아닌 엄포를 놓고 가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민원봉사대 대장님과 총무님께서도 오셨다.

 

 

색을 보았다....

 

브라질의 어느 도시 재생 이야기입니다.

 

빈민가였던 한 도시는 범죄자 소굴로 유명했답니다.

 

마침 브라질을 여행하던 네덜란드 출신 아티스트 두명이 이 지역을 변화시켜보자며

마을 주민과 페인트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주민을 교육하고, 설계 후 페인트 칠을 합니다.

 

마을은 조금씩 변했고,  

언론에서도 조명하는 등 화제가 됐습니다. 

 

결국 오색으로 아름답게 변한 마을에서는

범죄율은 현격히 감소했고,

청년 일자리가 새롭게 만들어지는 효과를 봤습니다.

이 사업을 브라질 전체로 확대할 계획까지 세웠습니다.

 

오래된 도시를 재생하고, 개선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문화예술로 지역을 바꾸는 사례처럼 

강한 수단은 없을 뜻합니다.

 

예술은 사람의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 놀라운 힘을 지녔기 때문입니다

최근 각 도시마다, 마을마다 문화예술로 마을을 변화를 꾀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선진국 강소도시는 물론, 국내에서도 사례는 많습니다.

(어느 블로그 사례)

생명이 없는 무채색보다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변화시키는 유채색으로 도시를 재생하는 방법도

고민해야 할 시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늘색 문을 보고 생각했습니다.

 

 

2018.1.22. 오후 창전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