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주구경33

[여주여행] 당남리섬 유채꽃 남한강 물결따라 유채꽃이 출렁입니다. 섬을 찾은 사람들의 웃음소리에 놀란 새 가족이 하늘 높이 높이 납니다. 꽃 세상, 사람사는 세상, 참 아릅답습니다. 여주 당남리섬 유채꽃 2018.5.20. 오후, 여주 당남리섬 유채꽃밭에서.... 2018. 5. 15.
[여주] 가을, 붉은 노을에 물든 고향(2)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경강선(성남 판교-이천-여주)이 운행되고 있지요 여주 능서에는 세종대왕릉역이 있습니다. 여주평야에 있는 역인데요. 가을, 농촌의 가을을 느끼기에 최적의 역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보고싶다면 세종대왕릉역에서 내리세요. 그리고 한적한 농촌, 논 길, 양화천 둑방길을 걸어보세요. 자전거도 좋습니다. 비릿한 풀내음 먹을게 풍요로워 재잘대는 참새 소리 여름 내내 비행하다 지친 잠자리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그리고 저 불타는 붉은 노을........ 2016. 9. 24.
[이천 여주] 경강선(성남 판교 - 이천- 여주) 복선전철 드디어 개통.. 서울서 살다가 이천으로 내려온 지 20년 다 됐습니다. 매일 전철을 타고 출근하다가 전철이 없는 이천에 살다보니 불편한 경우가 좀 있었지요. 그런데 살다보니 드디에 이천에도, 여주에도, 집 앞에도 전철이 다니게 됐습니다. 이천이나 여주 시민 모두에겐 큰 기쁨이지요. 벌써부터 라이프스타일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우려보다는 기대가 더 큰 모양새입니다. 오늘 여주역에서 개통식이 열렸습니다 전철 개통을 누구보다 기다려왔고, 개통을 위해 무던히 애쓰셨던 조병돈 이천시장님과 원경희 여주시장님의 표정에서 오늘이 얼마나 뜻깊은 날 인지 알 수 있을텐데요. 내일(9.24.토) 첫차가 이천 부발역에서 5시 30분 출발을 시작으로 평일에는 59회, 휴일에는 48회, 4량 열차가 여주와 이천을 가로질러 분당 판교까지 달리는 .. 2016. 9. 23.
[여주도자기축제] 내가 좋아하는 도자기 4 / 흙내가마 여주도자기축제 / 신륵사관광지 일원 / 2016.5.22. 까지 흙내가마(56호) 제28회 여주도자기축제... '도자천년 물결따라 행복여행'이란 테마로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중인데요. 이천도자기축제와 같은 기간에 열립니다. 인근에 천년고찰 신륵사가 있고, 남한강 물줄기가 구비구비 흘러 볼거리도 많은 곳이지요. 그래도 제 관심은 오로지(?) 도자기... 지난해 거금 10만원 주고 화병을 구입한 흙내가마(박재국 작가)가 궁금해 다시 찾았습니다. 이천도자기와 여주도자기를 비교해 보면 한 눈에도 이 도자기는 여주, 이 도자기는 이천에서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두 도시의 제작이나 트랜드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취향에 따라 호불호의 차이가 하지만, 어째튼 도자기는 모두 다 아름답다는게 제 신념입니다. .. 2016. 5. 17.
[여주구경] 신록, 신륵사의 봄 부처님 오신 날. 풍경 아래에서 고요한 바람과 찬란한 봄을 가만히 들었다. 2016. 5. 17.
[여주구경] 황학산 수목원에 복수초가 피었다. 2016. 2. 27.(토) 맨위 사진 두 장은 눈오는 날에, 2016. 3. 1.(화) 나머지 사진은 눈 온 후, 여주 황학산수목원에서 담다...... 2016. 3. 3.
[여주구경] 신륵사의 겨울 풍경(2) 열린 문으로 티끌 하나 없는 빛이 스며듭니다. 이런 날 번뇌의 망상 또한 꿈꿀 수 있을까요? 참 좋은 날 입니다. 2016. 2. 10. 오후 여주 신륵사에서 2016. 2. 12.
[여주구경] 신륵사의 겨울 풍경(1) 신륵사의 겨울풍경 2016. 2. 10.
[여주여행] 당남리섬의 코스모스 소금꽃 같던 순박한 메밀꽃은 지고, 살랑거리며, 강바람에 따라 흔들리며 줄지어 반겼던 당남리섬 코스모스...... 2015.10.9. 2015. 10. 16.
[여주구경] 진달래 능선, 영릉에도 있다구... 직업 상 중앙정부나 경기도의 보도자료를 매일 검색하는 편입니다. 최근 검색 중에 눈에 확 들어온 보도자료가 바로 문화재청에서 배부한 여주 세종대왕릉의 진달래 능선을 개방한다는 기사였습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개방기간은 진달래 개화에 맞춰 4.11.부터 19일까지라는데요. 사실 고향이 여주, 그것도 세종대왕릉이 소재한 여주 능서이고, 쉬는 날 종종 영릉을 찾곤 하지만, 영릉에 이런 능선이 있는 줄은 까마득히 몰랐죠. 그래서 일요일 흐린 날 늦은 오후에 아내 연두씨랑 찾아 갔습니다. 입장권(1인당 500원/ 효종대왕릉까지 관람가능))을 구입하고, 홍살문 앞에서 좌측으로 가면 진달래 능선을 오르는 길이 바로 나옵니다. 겨우 3-40미터 정도만 가파르게 오르고 나면, 이내 편안하고 아름답고 걷기 쉬운 진달래 능.. 2015. 4. 14.
[여주구경] 여주장날 장터 골목 한 때는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 갔을 장터 골목 따끈한 순대국물에 막걸리 한 주전자 불콰한 얼굴에 화사한 웃음을 띠고 소리치며 비틀거렸던 곳. 그 많던 사람들 어디 갔을까. 여주 장날은 5, 10, 15, 20, 25, 30 일입니다. 2015. 1. 5.
[여주구경] [그때 그 사진] 고달사지 너머 가는 길 춥고 외롭다고 느끼는 겨울이 깊어 갑니다. 지나 갔지만 따뜻했던 시절, 기억하고자 지난 사진 가끔 올리겠습니다. 오늘은 '고달사지 너머 가는길' 그때 인적이 드문 고달사 폐사지에는 뻐꾸기 노래만 무너진 탑 위로 애달프게 오고 갔을 터. 한 차량이 봄 소식을 다득 담고 달리면 벚꽃은 또 겨울 끝자락 흰눈처럼 따뜻하고 조용히 내리는 곳. 2014.4.9. 늦은 오후 여주 고달사지 가는 길에서... 2014. 12. 12.
단상 - 영릉에서의 어느 날 초여름이다. 구름에 드리워진 태양도 뜨거운 성질은 그대로다. 수백년이 찰나처럼 눈 깜짝할 사이 지났다. 소나무도 그처럼 오래됐을 것이다. 철부지 아이는 달려간다. 부모는 늘 푸른 소나무 같다는 믿음에서다. 무상하게 시간이 흘렀고, 시간 속에 영원히 머물 수 없음을 깨달았을 때 흰 머리는 더 무성했다. 기억의 저편에 남아있던 추억도 반백이 지난 지금은 희미하기조차 버겁다. 또 봄이 가고, 여름이 왔다. 2014. 6월 어느날 영릉에서...... 2014. 6. 10.
달항아리전이 열리는 반달미술관에 갔더니 지난 해 말 한해가 가기 전 갈 곳을 찾다가 방문한 장소가 여주 반달미술관입니다. 여주 도자세상 내에 있죠. 이곳에서 달항아리전이 열리고 있는데요. 미약하지만 도자기 중에 최고는 달항아리라고 생각하는 편이죠. 물론 달항아리도 청자, 백자, 분청, 진사 등 다양한 색감으로 표현이 되는데요. 백자 달항아리가 으뜸, 그중에서 무광의 달항아리가, 균형이 조금은 덜 잡힌 달항아리가 백미라고 느껴집니다만. 무광은 아니지만 장작가마로 불을 지펴 빚은 달항아리가 집에 있긴한데요.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푸근해지고 풍요로워지고 편안해지는 달항아리는 정말 도자기의 으뜸이라는데는 이의를 달 수 없겠더군요. 달항아리 전에는 강신봉, 김상범, 문찬석, 성석진, 이동면, 조병호, 한상구 등 여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형문화재 .. 2014. 1. 7.
기차 타고 여행갈까, 도자기 따라 여행갈까 한국도자재단(이사장 강우현)이 이제(10일)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의 개장과 함께 한국도자투어라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2013 한국도자투어라인 개통축제’를 개막했지요. 한국도자재단은 10일 도자역사문화체험공원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의 문을 열며, 2010년부터 3년간 조성해온 한국도자투어라인을 완성했는데요. 한국도자투어라인은 도자기라는 독특한 소재를 테마로 경기도 광주, 이천, 여주를 잇는 국내 초유의 관광 코스입니다. 한국도자투어라인의 종착지인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은 체험형 복합 문화 공간을 콘셉트로 구석기 유적지를 포함한 약 69만2330㎡에 이르는 대지에 조성됐는데요. 이 곳에는 조각공원, 도자쇼핑몰, 복합문화홀, 공연장, 구석기 체험마당, 도자로 만든 모자이크 호수 등 도자와 역사 문화를 체험하고 .. 2013. 5. 11.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