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 인생'이란 드라마가 인기절정이다.
특히 아버지인 태수(천호진) 역할은 가족의 일원으로서 시사점이 크고 많다.
창 너머로 한 사람이 왔다.
어깨는 처졌고, 고개는 숙였다.
은행나무 껍질처럼
한 때는 이 세상의 주인공으로
소의 뿔도 단 숨에 꺾었을 단단함과 열정이 있었을 그다.
시간은 흘렀고,
뼈 마디 아픔과 사라지지 않는 고독은
세월이란 긴 강을 건너 여기까지 왔다.
해지기 전 아름다운 노을이
내릴 순간이 그에게 꼭 한 번 다시 찾아왔으면 하고...
희...망...해 본다.
2018.1.19. 이천 창전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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