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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109

[이천축제] 제31회 이천도자기축제 참여요장을 찾아서(1) / 세라믹 하우스 제31회 이천도자기축제가 2017년 4월 28일부터 포켓몬고의 성지 이천설봉공원에서 열립니다. 오늘부터는 축제에 참여하는 요장을 찾아 사진과 글을 올리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관점과 생각으로 담은 내용으로 여러분의 시각과 평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자연을 담은 도자기 '세라믹 하우스'. 매장 이름만 봐도 젊은 작가가 꾸미는 매장같다. 일요일 오후 복잡한 머리에 신선한 충격을 가볍게 받을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하다가 종종 찾는 사기막골로 향했다. 많은 차량이 주차해 있었다. 관광객은 많이 보이지 않았지만 매장마다 쇼핑하는 관광객은 적지 않았다. 주차 후 단골 포토존을 살폈다. 그런데 보이지 않던 조형물이 하나가 서 있었다. 도자 조형으로 설치한 '사기막골 도예촌' 안내 표지판이다. 사기막골 상인회에서 .. 2017. 2. 21.
[이천] 아직도 그 사랑, 연화....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자태를 달리하며 다양한 연화가 피고, 또 지고 있습니다. 늘 떨리는 마음으로 어쩔 수 없이 빠져드는 유혹을 고스란히 받아주며 바람이 지나가는 줄도 모르고 시선을 고정합니다 또 며칠 뒤 어떻게 곱게 화장하고 요염하게, 또는 숭고한 매력으로 웃고 있을 지 또한 기대됩니다. 2016.8.28.(일) 오후...이천 부발 어느 외진, 조금은 비밀스런 장소에서 또 몰래 담았다... 2016. 8. 31.
[이천구경] 산촌리 아침 들녘에.... 구름이 아침 해를 가리던 날 새벽입니다. 산촌리 들판에 맑은 이슬을 머금은 벼가 소리없이 자랍니다. 낮고 엷게 드린 하얀 안개 더욱 짙어가는 초록 들판은 새조차 침묵합니다. 잠깬 누군가 저 들녘을 이름모를 작은 새가 낮은 저 산을 흔들었으면, 하지만 차마 흔들 수 없는 산촌리 들녘입니다. 가끔은 들길로 혼자 걸어가고 싶습니다. 2016.7.21.(목) 새벽 아침대청소를 하러 가면서..... 2016. 7. 28.
[이천맛집] 보고 맛 보는 음식갤러리, 안옥화 음식갤러리 요즘 시골에도 예술가들이 정착해 활발히 창작 활동을 하고 있지요. 마을분들과도 진심을 담아 교류를 하면서요. 인근 마을에도 화가 한 분이 갤러리를 꾸미고, 전시회도 열면서 창작활동에 여념이 없는데요. 퇴직 후 사진작업을 꿈꾸는 저 역시 시골집 사랑채에 사진 갤러리를 준비하고 있지요. 최근 이천에 색다른 갤러리가 문을 열어 궁금해 방문했습니다. 전시회(?) 때문에 찾은 것은 아니고요. 산과 들에서 자라는 산야초를 전문으로 마음을 가득 담아 만드는 음식갤러리입니다. 바로 안옥화 음식갤러리인데요. '안옥화 음식갤러리'에서는 화학적인 첨가물을 완전히 배제한답니다. 또한 자연이 주는 신선한 식재료를 우선으로 취급하고요. 당연히 모든 재료는 국내산을 특히 이천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항아리를 .. 2016. 7. 19.
들녘 풍경.... 저녁노을이 붉게 물들 줄 알았더니 들녘엔 녹음과 도라지꽃만 가득합니다. 먹구름이 비를 몰고 올 줄 알았는데 물기 가득한 바람만 지나갑니다. 2016.7.14. 저녁에 HDR로..... 2016. 7. 15.
[이천행복나눔글판] 마당을 쓸었습니다. 마당을 쓸었습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깨끗해졌습니다 꽃 한 송이 피었습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아름다워졌습니다 마음속에 시 하나 싹텄습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밝아졌습니다 나는 지금 그대를 사랑합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더욱 깨끗해지고 아름다워졌습니다. - 시.2 / 나태주 시선집 중 마당이나 내 집 앞, 내 가게 앞을 매일 빗질하고 꽃을 심거나 화분으로 놓아야 겠어요 어디 지구 한 모퉁이만 아름답겠어요? 나도 당신도 우리 모두 아름답겠지요. 행복하겠지요. 개인적으로 '이천행복나눔글판'이라고 불러봅니다. 웃어라 이천! - 이천공설운동장 삼거리 육교에서 2016. 7. 13.
[이천구경] 원적산 둘레길에서... 낮은 뒷산이 켜켜히 선을 그리고, 아침 안개가 그 사이를 구름처럼 다닙니다. 높지 않은 둘레길에서 내가 사는 동네를 담고 싶었습니다. 2016.1.30. 이천 원적산둘레길에서 2016. 1. 30.
어느 날 아침 내년 상반기에 전철이 오간다지요. 어느 날 아침 부발전철역사 현장... 2015. 12. 26.
[이천구경] 산수유마을에 눈이 내리면(6) 비 오고, 눈 부신 다음 날 또 지나 노란 꽃잎이 가루처럼 봄 밤에 떨어지더니, 어느새 눈 내려 붉게 얼었다. 잠시 휘몰아치던 바람에 언 가지가 아프도록 흔들렸다. 몇 차례 더 붉은 산수유가 얼고, 가지 마디가 아프고 흔들리면 또 꽃망울은 탁탁 터지겠지. 2015. 12. 24.
[이천구경] 산수유마을에 눈이 내리면(5) 어 머 머.... 2015. 12. 21.
[이천구경] 산수유마을에 눈이 내리면(4) 다난한 일상도 잠시 긴 호흡을 내쉬며 멈추는 시간. 산수유 마을에 눈, 내.리.다. 2015. 12. 17.
[이천구경] 산수유마을에 눈이 내리면(3) 2015. 12. 6.
[이천구경] 산수유마을에 눈이 내리면(2) 얘들아 춥다 감기걸리겠다. 그땐 그랬다 추울땐 더 뛰고, 더 돌아 다녔다. 앞 산이 놀이터고, 뒷 산은 눈설매장이었고, 빈 밭 빈 논이 코흘리개에게는 모두 운동장이었다. 장끼와 까투리는 이리저리 쫓기다가 솔가지 숲에 머리를 쿡 박고 숨었다. 감기는 결국 산을 넘지 못했고 냉이는 꽃을 피웠다. 그땐 그랬다. 2015.12.3. 이천백사산수유마을에서 2015. 12. 5.
[이천구경] 산수유마을에 눈이 내리면(1) 이천백사 산수유마을에 눈이 함박 내렸습니다. 빨간 산수유 열매와 하얀 눈이 소복한 시골담장에 붉은 빛이 감도는 눈꽃이 곱게 피었습니다. 농기계 틈 사이로 강아지가 사랑스럽게 멍멍 대고 산 아래로 세차게 불어오는 찬 바람에 어머님이 처마밑 달아 놓은 메주는 늙은 농부의 발바닥처럼 갈라지며 익어갑니다. 산수유마을에 바람이 불고 눈이 옵니다. 2015.12.3. 2년에 한 번씩 치룬 정기건강검진을 마치고... 2015. 12. 4.
씨스타와 김범수가 이천에 온다네 지난 8월에 이천sk하이닉스 M14공장이 준공됐지요. 증설을 위해 1,200명의 삭발투쟁 등 이천시민이 참 많은 노력을 했는데요 이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SK하이닉스에서 이천시민 감사 이벤트 '2015 행복나눔 한마당'을 준비했죠. 스페셜 공연으로 김범수와 씨스타가 출연한다는데요 벌써 심쿵~~~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2015.11.18. 까지)하면 추첨(11.20. 금)을 통해 1인당 2장의 입장권을 준다네요. 아래로 접속해 보세요. 신청하기 이천아트홀 홈페이지 바로가기 2015.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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