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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여주 여강길 걷다2

[여주여강길] [5일장터길] 여강길, 여주 5일장터길을 걸었다. 2025여주여강길걷기축제에 참석했다. 내 고향 세종대왕면 소재지에서 진행하고, 출발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올해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여강길 140km를 완주하는 목표다. 이미 올해 1월 1일 황학산길을 첫 코스 6.5km를 출발로 시작했지만 그동안 이런저런 핑계로 걷지 못했다. 오늘은 축제라는 이름으로 을 걸었다. 경강선 세종대왕릉역을 시작점으로 여주도자기축제가 열리는 신륵사 관광단지에 있는 여주여행자센터까지 약 14km를 걷는다. 소요시간은 5시간 정도에 난이도 중급이라지만 누구나 천천히 걸으면 무난히 걸을 수 있는 코스다. 경강선 세종대왕릉역을 출발해 세종대왕릉과 효종대왕릉을 거쳐 세종산림욕장을 지나 여주5일장 장터에서 식사를 하고 오늘 개통하는 여주남한강출렁다리를 건너 여주여행자센터에 .. 2025. 5. 1.
[여주여강길] [황학산길]여주역에서 황학산을 올라 명성황후 생가까지 걸었다 한 해가 시작됐다. 지난해에 나는 내가 가장 원하는 미션 중 하나를 완수했다. 그것은 바로 산티아고순례길을 온전히 나와 연두가 자유롭게 떠나고 걷고 일부 도시에서 누구의 간섭이나 인솔 없이 둘 만의 자유 의지대로 여행하는 일정이다. 순례길은 36일간 900km를 걸었다. 힘들지 않았다고 말을 한다면 진실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사적 생활이 보호되지 않는 공간에서 잠을 자는 어려운 일 외에는 걷는 데는 전혀 고통이나 부상 등은 없었다. 발바닥에 물집 한번 생기지 않았고, 걷는 중에 무릎이나 기타 다른 신체 부위에 불편함도 전혀 없었다. 아직도 그 순례길 속에 나는 머물러 있고 또 걷고 있다. 아니 어쩌면 아직도 그 순례의 연장선에서, 그 과정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걷고 나서 내 인생.. 2025.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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