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렐라이언덕1 아내와 떠난 서유럽여행, 라인강을 따라 가다 5. 3. (금) 서유럽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아침에 일어나 호텔 창밖을 내다보니, 멀리 보이는 도로가 출근차량으로 꽉 막혀있다. 프랑크푸르트도 아침 출근시간의 도로사정은 우리나라 서울과 비슷한가보다. 호텔 뷔페식으로 조식했다. 프랑크푸르트는 그동안 방문한 다른 도시들보다는 현대적인 느낌이 크다. 호텔도 최현대식이라서 그런가? 뷔페메뉴도 풍성하다. 호텔을 떠나 포도주로 유명한 뤼데스하임으로 이동했다. 포도밭이 많이 눈에 띈다. 우리가 먼저 향한 곳은 니더발트 언덕이다. 숲길을 따라 잠깐 이동하니 탁 트인 라인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동상이 하나 서 있다. 보불 전쟁의 승리와 독일제국 통일을 기념하기 위해 1883년에 국민들의 모금으로 세운 36m의 청동상, 게르마니아 여신상이다. 여신상 아래 받침대 .. 2013. 8. 1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