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쩌둥1 세계농촌관광개발포럼이 열린 창사시에 가다(3) 2013.10.26.(토) 오늘은 '마오쩌둥 생가'와 '기념관'을 방문한다. 창사시에서 130km 떨어진 소도시인 소산(昭山)으로, 마오쩌둥의 고향이자 청년시절을 보내고 초기 혁명 활동을 행하던 곳이다. 고속도로는 한가했다. 시골 풍경은 안개 또는 미세먼지 때문인지 아련했다. 우리가 탑승한 버스는 과속도 아니고 지정된 속도로 일정하게 달렸다. 소산은 1960년대 문화혁명 당시 이곳을 찾는 관광객의 급증으로 철도노선이 깔리고 도로가 정비됐다. 마오쩌둥 생가가 위치한 곳은 ‘모택동풍경구’로 지정해, 그가 살았던 집과 기념관, 도서관, 동상 등이 세워져 있어 중국 내에서 신성시되는 장소다. 1961년에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어 주변에는 논, 밭 이외에는 아무 것도 볼 수 없는 산수 좋은 조용한 시골 .. 2013. 10. 2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