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즈1 배기팬츠를 좋아하는 남자가 현명하게 사는(?) 법 두 여자와 사는 한 남자 나는 두 여자와 산다. 일부일처제를 고수하는 우리나라에서 두 여자와 산다면 오해하기 십상이지만, 그런데 오해 하지 마시라. 어린 한 여자는 월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하고는 재택근무를 하는 딸이며, 또 나이 든 한 여자는 일거리가 많이 줄어 밖으로 나가 일할 기회가 매우 적어진 아내다. 큰 아들은 서울에서 직장 생활한다. 한 남자는 1년 전에 퇴직한 백수이며, 앞으로도 계속 화려한 백수로 살 요량이다. 이 카테고리는 두 여자와 사는 한 남자인 백수가 두 여자에게 구박을 받고, 핀잔을 들으며 살아가는 일상, 이야기를 담고자 한다. 물론 전적으로 '나의 잘못이 크다'는 명확하고 근거 있는 원인이 있음을 미리 밝혀두고 이야기를 시작하겠다. 제1편 / 배기팬츠를 좋아하는 남자 지방공무원으로 .. 2020. 7. 30.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