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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규작가2

[이천여행][이천도자기] 도공 이야기, 손호규 도공이 시집을 낸 이유가? 이천도자예술마을에는 많은 도예 작가가 흙을 빚으며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죠. 그중 도자기를 구면서 느꼈던 감정 등을 시집으로 발간한 작가가 있는데요. 바로 「별을 담은 그릇, 나를 닮은 그리움」이란 시집을 낸 공방 의 손호규 작가입니다. 처음부터 시인이 되겠다는 꿈은 없었지만, 군 시절 정지용 시인의 향수라는 시가 정말 좋아 늘 흥얼거렸고, 시를 모방하기도 했답니다. 도자기를 만들면서도 고단하거나 시상이 떠오를 때는 계속 습작을 써오면서 자신만의 시 세계를 조금씩 구축했지요. 2001년 에서 동상을 탔을 때인데요. 어느 날 전문기자 겸 시인이 공방을 찾아왔답니다.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엽서 크기의 접지에 쓰인 시가 기자 눈에 띄었죠. 틈틈이 쓴 20여 편의 시를 보여줬고, 기자는 시집을 발간하도록 출판.. 2023. 7. 17.
[이천도자기축제][이천구경] 별이 빛나는 '도공이야기' 도자공방 '도공이야기'는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회랑길 뒷편에 있다. 오랜 인연으로 궁금했던 차에 아내랑 찾아갔다. 이천도자기축제 기간(2019.5.12.까지)인데도 다른 공방과 달리 이쪽은 모두 한산하다. 부부 얼굴은 그럼에도 아이처럼 환했다. 손호규 도예가도 만났다. 남들처럼 많이 배운 도예가는 아니지만 재능과 창의성은 누구보다 뛰어나다. 도공의 마음을 담은 시집도 두 권을 냈다. 공모전에서도 많은 수상을 했다. 매니아 층도 두텁다. 주요 백화점 행사 시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소비자 트랜드를 누구보다 빨리 파악한다. 생활자기만 아니라 작품도 만만치 않다. 공방 2층 갤러리에는 그 만의 정체성을 표현한 작품이 화려하고 정감있고, 또 다양하다. 또 별처럼 반짝인다. 공방 안은 눈부셨다. 봄이라서 아.. 2019.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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