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제일시장1 여주장날 장터에 가면 이것만은 꼭 먹어보자 여주에는 5일장이 열립니다. 5일마다 한 번씩 전통장이 서는 거지요. 매월 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이 바로 그날입니다. 어제도 집사람과 여주장에 잠깐 들렀는데요. 사실 지난번에도 들렀다가 그만 다 팔려서 맛을 보지 못했는데, 남들은 그게 무슨 맛이 있냐 하지만 맛보다는 먹는 재미와 양념장 그리고 열무김치가 있어서 어느 음식보다도 맛있게 잘 먹습니다. 바로 올챙이국수입니다. 올챙이국수는 옥수수 전분으로 죽을 쑤어 바가지 구멍을 통해 찬물이 담긴 자배기에 밀어 내리면 똑똑 떨어져서 묵이 되는데 그 굳은 형태가 마치 올챙이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매끄러운 감촉과 구수한 맛이 여름철 별미로 사랑받고 있다.아름다운 우리 향토음식, 정재홍, 2008.3.15, 형설출판사 횡성에.. 2013. 9. 16.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