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사진1 산촌리의 여름은 깊어 갑니다. 아침 저녁 조금 선선하다고 설마 벌써 가을이겠어요. 인력으로 할 응급 수해복구작업은 어느정도 마무리 단계에 다다랐습니다. 그런 표현있지요 '비오듯 땀을 흘린다'는 말...... 사실은 이천에 내린 폭우에 비하면 참 하찮다는 생각이 들 정돕니다. 비교조차 할 수 없는.... 현장에서 보는 수해 흔적을 보면 어떻게 그 짧은 시간에 저렇게 수위가 올라 갔을까 도저히 상상히 안되더군요. 당사자들 심정이야 어떻겠어요. 그러다보니 복구작업 나가서 힘들어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할 수밖에요. 비 그친 저녁 부발 산촌리 마을이 생각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편한 곳이거든요. 주차 후 바라보며 종종 상념에 젖는 곳이죠. 오늘은 그곳의 풍경을 담았습니다. 2013. 8. 2.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