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주2 대추가 저 혼자 둥글어질 리 없다.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달이 들어서서 둥글게 만드는 것...... - 장석주 - 용구머리 시골집 담장에 기대어 저 혼자(?) 여물어 가는 대추 늦여름 하늘 아래에서 둥글어 간다. 2018. 8. 29. 빛나는 아침에.... 2018. 8. 30. 반영 - 끝과 시작 너는 존재한다 - 그러므로 사라질 것이다. 너는 사라진다 - 그러므로 아름답다. 비스와바 쉼보르스카의 '끝과 시작' 중 장석주의 '이토록 멋진 문장이라면'에서 발췌...... 2016. 1. 6.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