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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려리771

[여주여행] [황학산수목원] 봄날, 산책하기 좋은 수목원 누군가 손을 잡고 산책하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혼자라도 행복합니다. 2020. 5. 18.
[여주여행] [황학산수목원] 은방울꽃, 행복이 찾아왔다. 은방울꽃입니다. 꽃말이 '행복이 돌아옴', '희망, ' '섬세함', '순애'를 의미한다네요. 사람들은 자기 기준에 따라 행복의 기준을 달리 둡니다. 자신이 두는 가치가 물론 우월하다고 우쭐할 수도 있겠지요. 그르다고 할 수는 없지요. 꽃말처럼 오늘도 나름의 희망을 품고, 자신만이 생각하는 행복한 비행을 중단없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2020. 5. 18.
[이천구경][이천도자기][도자예술촌] 이종철 이양순 작가 '꿈꾸는 作' 꿈꾸는 作 예스파크(도자예술촌)에서 조각 도슨트 조별 모임이 있었다. 이천문화원 소속 조각의숲 동아리 회원들이다. 셋이 모여 조각 작품을 본 후 두 시간 넘게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즐거운 수다를 떨었다. '조각을 공부하고, 서양미술사를 배우며, 건축도 예술'이다고 생각하는 공부 모임이다.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미술관이나 아트페어 등을 관람하자는 의견도 교환했다. 미술 관련 책을 읽고 토론도 하자고 한다. 내가 가장 희망하는 꿈이고, 이천에서 펼치고 싶은 예술사업이다. 가랑비가 아침부터 보슬보슬 내린다. 카페 밖 오후 분위기는 차분했지만, 카페 안 셋의 수다는 왁자지껄했다. 다음날을 약속하면서 헤어졌다. 도자예술촌을 나오는 중에 '토닥토닥' 공방을 운영하는 이종철 작가를 만났다. 서양화를 전공한 이종철 .. 2020. 5. 16.
[여주구경] [여주미술관] 예술가의 작업실이 궁금하다고요? 오래 전 생각입니다. 미술관은 나의 삶과는 별개의 공간으로 치부했었죠. 세월이 지나 인생의 가치를, 삶의 기준을 어디에 두고 사느냐 하는 문제로 성찰하면서 주변에 미술관이 존재한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이제는 커다란 기쁨과 위안이 되고, 은근히 자부심까지 갖게 되었지요. 오랬동안 내고향 여주에는 변변한 미술관(회화, 조각, 사진 등 전시공간)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이천에는 월전미술관이 있어 비교가 되기도 했지요. 시립월전미술관도 월전선생의 작품과 또한 추구하는 바가 동일한 작품 위주로 전시하다보니 다양한 작품 감상에 한계도 노출됐고요. 어째튼 여주에 대해 실망스럽고, 또 무엇인가 동시대에 뒤쳐진 도시이며, 나 역시 시대 조류에 낙오된 군상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하는 서운한 느낌, 억울.. 2020. 5. 15.
[이천맛집] [신둔맛집] [신둔팥죽] 늦 봄에 왠 팥 죽? 오래전부터 동지에는 팥죽을 쑤어 먹는다고 합니다. 밤이 가장 길 날, 음기가 강해 붉은색의 팥죽을 쑤어 액운을 쫓던 세시 풍속도 있었고요. 이 풍속과 의미에서 발전해 동지팥죽을 먹어야 한 살을 먹는다고 생각하기도 했죠. 새알심은 나이 수대로 넣어 먹기도 했지만, 요즘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사랑을 받지요. 오늘은 자신의 이름과 명예를 걸고 맛 있는 팥죽에 올인하고 있는 맛집을 소개합니다. 바로 '전민서 신둔팥죽' 입니다. 도자기로 유명한 이천 신둔면 수광리에 자리 잡고 있죠. 3번국도 경충대로 변에서 영업 중인 '전민서 신둔팥죽'은 규모는 작지만, 맛과 정성에 기분좋은 반전이 가득한 이천맛집입니다. 작지만 깔끔한 가게, 이천도자기 명장의 소품에 우선 눈 호강합니다. 도자기 명장의 .. 2020. 5. 13.
쇠뜨기.....아침이슬 누군가는 지리산 달궁에서 또 거창 월성계곡에서 수달래를 담을 때 도랑에서 아침이슬을 보았다.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그 아침이슬 쇠뜨기라고 불렀다. 2020. 5. 2.
[영월여행] 할배, 할매 만났다. 동강할미꽃(2) 2020. 3. 14.
[영월여행] 노루귀(1) 2020.3.9. 영월에서 담다... 2020. 3. 10.
[스페인여행] 톨레도 골목 2020. 3. 7.
[스페인여행] 알함브라 궁전에서 만난 고양이 부부 야옹? 여행 중에 만난 고양이 부부 야옹? 고맙다옹... 2020. 3. 3.
[평창여행] 대관령 가는 길(1) / 낮에 나온 반달은... 전국에는 겨울비가 내렸는데, 강원도 산간지역은 함박눈이 내렸다는 보도를 접했다. 눈을 좋아하는 '58강아지띠' 4명이 산간지역이라 불리는 대표적인 동네인 평창으로 눈 여행을 떠났다. 목적지는 대관령을 넘기 전에 위치한 양떼목장이다. 양떼목장에 도착하기 전, 젊은 연인 한 쌍이 사진을 찍는 모습이 보였다. 직감으로 그럴듯한 분위기가 나올 것 같아 인근 중장비 회사 마당에 슬쩍 주차 후 눈 덮인 언덕(밭)으로 올랐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이어서 단조롭지만 반달이 보일락말락 떠 있다. 사진이 강조하는 뺄셈미학을 잘 반영한 풍경이라 마음은 급하다. 나무 위에 구름이 떠 있던가, 아니면 구름이 저 나무로 향하던가 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순결하고 숭고한 자연을 내 의도대로 할 수 있다는 상상 자체가 오만이란.. 2020. 2. 2.
추상화처럼 자연이 그린 반영...... 2020. 1. 28.
[이천도자기] 한석봉 도예 - 한도현 작가 진사 2019. 12. 30.
백양사 아침..... 2019.11.9. 이른 새벽에... 2019. 11. 17.
까슬쑥부쟁이 2019.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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