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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이렇게 담았다

[평창여행] 보고 싶었다 물매화야....

by 이류의하루 2018. 9. 18.

 

 

 

 

누군가는 이 꽃을 보고

야생화를 사랑하게 됐다고.

 

청량한 바람이 불고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백일홍이 붉게 피며

마른 고추에서 매운 냄새가 콧속을 자극하는 아랫마을

 

그 마을로부터 올라오는 바람에

산새들이 화답하듯 노래하는

계곡에 곧고 청아하게 핀 물매화

 

그를 보노라면

뗄 수 없는 시선.

 

멈출 수 없는 

그리움, 기쁨, 유혹.

 

물매화는 바로 그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