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둘째날인데요.
정말 무덥습니다. 태양이 바로 머리위에 있는 듯 합니다.
흐르는 땀이 등줄기를 타고 내려갑니다.
다연이가 유독 짜증냅니다.
이해할 만합니다만 어디 이런 구경 다시하겠습니까만...
이미 차와 사람들이 몰렸는데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는 소식으로 그런가 봅니다.
돌아보면서 약간 아쉬움이 있지만
이제까지 유지해온 양동 주민이 더 없이 존경스럽군요.
봄이나 가을, 아니면 겨울에 다시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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