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의 다양한 색상이 좋아 지난 유월에 수국을 찾아 홀로 제주도 여행을 떠나려 했다. 결국은 포기하고 말았다. 이유는 이달 중순 여행 계획이 있어서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을 찾아 수국을 보았다. 가까운 이천에서 수국을 볼 수 있는 예술촌도 찾았다. 찾은 시기가 조금은 늦었지만, 그래도 수국이어서 수국이라 좋았다. 내년에는 연두 콩밭에도 보리수나무와 함께 수국 몇 그루를 심어야 할까 보다.
2023.6.26. 이천도자예술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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