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기 전 봄 산처럼
꽆 핀 봄 산처럼
꽃 지는 봄 산처럼
누군가의 가슴
울렁여 봤으면
- 함민복의 '마흔 번째 봄' -
그렇게 4월의 봄은 왔습니다.
봄과 함께 노란 산수유꽃도 두번씩이나 세상을 열었습니다
아우성입니다
어느덧 그렇게 손님을 맞은 지가 열립곱번째....
시골마을 작은 곳에서 열렸던 축제가
이제 수도권 전체를 울렁이는 축제로 변했습니다
제17회 이천백사산수유꼭축제가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이천백사 도립리, 경사리, 송말리 일원에서 열립니다.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습니다
꽃다지, 냉이꽃 향기가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봄 날
연인과 가족과 친구와 동료와 함께
가슴 울렁이는 시간을 이천에서 가져보시죠.
참 한 가지 더 볼거리 소개할께요
주차장에서 축제장으로 150m 정도 올라가다보면 좌측에 '들꽃압화원'이라고 있습니다.
산수유 시인 이춘희 선생의 압화 갤러리인데요.
산수유꽃을 비롯한 다양한 들꽃으로 만든 작품이 전시되고 있으니
꼭 방문해
구경도 하시고, 구입도 하시고, 체험도 해 보시길.
정말 좋은 날입니다
제17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
기간 : 2016. 4.1. - 4.3. (3일간)
장소 :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경사리, 송말리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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