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자태를 달리하며
다양한 연화가 피고,
또 지고 있습니다.
늘 떨리는 마음으로
어쩔 수 없이 빠져드는 유혹을
고스란히 받아주며 바람이 지나가는 줄도 모르고
시선을 고정합니다
또 며칠 뒤
어떻게 곱게 화장하고
요염하게, 또는 숭고한 매력으로 웃고 있을 지 또한 기대됩니다.
2016.8.28.(일) 오후...이천 부발 어느 외진,
조금은 비밀스런 장소에서 또 몰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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