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시작 열흘 전 다녀왔었다.
다소 쌀쌀한 날이었지만 여기저기 소수가 고개를 들고 반겼다.
축제가 끝난 어제 또 만나러 갔다.
할미꽃을 만나러 젊은이부터 할매까지 발길이 아직도 분주하다.
나를 반겨준 한무리 동강할미꽃이다.
마른 감성에 샘 같은 위안을 삼고,
부족한 기쁨을 만끽하며,
영월 서부시장에서 올챙이국수와 전병으로 허기진 육신을
허겁지겁 또 채웠다
참 좋은 날이다.
2019. 4. 1. 오후에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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