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곳에 살까
이른 새벽,
메밀꽃 터지는 소리에 잠깬 산새가
가끔 머물다간 그 집에
누가 살았을까
지금은
어느 반짝이는 별빛 아래서
소금꽃을 보며
하얀 눈물을 흘리고 있을 그....
밤마다 찾아오는 그리움은
점점 녹슬어간다.
봉평메밀꽃축제는 9.13.(일)까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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