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구경1 아침고요수목원을 감싸는 꽃향기 정체가 지난 토요일 군복무중인 아들이 김밥을 먹고싶다 해 아내와 일동으로 출발했지요. 김밥만 먹이기에 그래서 가까운 곳에 있는 '또래오래 치킨집'에 들러 순살치킨을 주문했더니 20분 걸리니 딱 20분 뒤에 위병소로 나오랍니다. 면회 신청절차를 마치고 기다리니 아들놈이 함박 웃음을 지며 오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아들과 김밥에 딸기 그리고 순살치킨을 먹으면서 이 얘기 저 얘기하니 시간은 금새 흐릅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퇴계원쪽으로 다니던 면회길을 청평 방향으로 바꿔 향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에 잠깐이라도 방문하고 싶었거든요. 꽃이라도 피었으면 사진을 담으려고요. 도로가 4차선으로 시원하게 뚤려 막힘없이 수목원에 도착했습니다. 전보다는 많은 팬션이 제각각의 독특한 모양을 뽐내며 인근 산허리에 예쁘게 자리잡고 .. 2013. 3. 28.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