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2 [여주구경] 감이 익어가는 시골 시골집 조용한 뒤란. 생전에 어머니께서 애지중지 했던 오래된 장독대 대추만 저 혼자 둥글어지고 붉어질 리가 있나 감도 저 안에 태풍 몇개 천둥 몇개 바람 몇개 들어서서 둥글어지고 익어갈게다. 가을 장독대 뒤엔 나비가 날고 잠자리가 날개짓하며 어머니가 좋아했던 감이 익어간다 2018. 9. 26. 감 터는 날~~~ 이름 모르는 새가 난리였다. 제 먹이를 모두 턴다고. 결국 몇 개는 남겼지만 불만 가득한 그 새는 항의시위를 계속 벌였다. 가을 햇살 가득 담은 감은 그래도 익어간다. 2014.10.11. 여주 용은리에서...... 2014. 10. 15.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