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2

안보면 후회할 축제, 바로 이천도자기축제다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27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이번 주말(10월 20일 일요일)에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화려한 축제 뒤의 짙은 아쉬움은 늘 크고 오래 남는데요. 이천도자기축제도 마찬가집니다. 다행히 제7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설봉공원의 이천세라파아에서 11월 17일까지 열려 다소 위안은 됩니다만 아직 며칠이 남았으니 구경 못하신 분들 이번 주말은 이천 설봉공원으로 가족과 함께 나들이 계획을 잡는 것도 괜찮은 선택같습니다. 그동안 몇 차례 내가 좋아하는 공방을 소개했는데요. 제 블로그를 보고 파주나 인천 등 먼 곳에서 달려와 축제도 보고 도자기도 구입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뿌듯한 기쁨도 누렸습니다. 심지어 축제를 위해 준비한 어떤 도자기는 완판까지 했다는 작가님의 말을 들었을 때 제가 오히려.. 2013. 10. 18.
단언컨데, 가을축제는 이천도자기축제다. 제27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오늘 개막됐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전야제는 어제 이천세라피아 앞 구미호 광장에서 열렸다. 축제 전야제가 열리는 어제 늦은 오후 설봉산 너머에는 푸른 가을 하늘에 양떼 구름이 뒤덮였다. 저렇게 아름다운 하늘을 다시 볼 수 있을까. 볼 수 있다. 설봉산이 있어 가능하다. 전야제 행사 참석 전에 이천도자기축제장을 둘러봤다. 설봉공원은 가을의 물결이 일렁이기 시작했다. 제1관은 작품관이다. 전통자기부터 현대도자기까지 품격있는 작품이 관광객을 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제2관부터 제4관까지는 생활도자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식기부터 완, 화병, 머그컵은 물론 다양한 도판까지 그 행태나 색감, 쓰임새가 다양하다 주머니를 털어 당장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이런 자기를 보면 그냥.. 2013. 9. 28.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