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수목원1 [포천여행] 광릉수목원, 여름으로 물들다 오래 전에 다녀왔던 수목원을 다시 찾았습니다. 바람은 잔잔하고 매미소리는 요란하게 울던 한 낮입니다. 숲 속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전까지 태양은 가장 가까이에서 내려다 보는 느낌입니다. 이내 옥구슬이 굴러가는 듯한 새 소리와 함께 서늘한 바람이 그 사이 흘린 땀을 차갑게 내려줍니다. 곳곳에 햇볕은 스며들고 여름 틈을 비집으며 수목원 꽃은 피고 또 집니다. 사계절 밤과 낮 수없이 흔들리기를 반복했을 터 한 여름 꽃은 그래서 더 없이 아름답습니다. 2017. 8. 3. (국립)광릉수목원에서..... 2017. 8. 13.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