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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이야기7

[이천여행][이천도자기] 도공 이야기, 손호규 도공이 시집을 낸 이유가? 이천도자예술마을에는 많은 도예 작가가 흙을 빚으며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죠. 그중 도자기를 구면서 느꼈던 감정 등을 시집으로 발간한 작가가 있는데요. 바로 「별을 담은 그릇, 나를 닮은 그리움」이란 시집을 낸 공방 의 손호규 작가입니다. 처음부터 시인이 되겠다는 꿈은 없었지만, 군 시절 정지용 시인의 향수라는 시가 정말 좋아 늘 흥얼거렸고, 시를 모방하기도 했답니다. 도자기를 만들면서도 고단하거나 시상이 떠오를 때는 계속 습작을 써오면서 자신만의 시 세계를 조금씩 구축했지요. 2001년 에서 동상을 탔을 때인데요. 어느 날 전문기자 겸 시인이 공방을 찾아왔답니다.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엽서 크기의 접지에 쓰인 시가 기자 눈에 띄었죠. 틈틈이 쓴 20여 편의 시를 보여줬고, 기자는 시집을 발간하도록 출판.. 2023. 7. 17.
[이천구경] [이천도자기] 도공이야기 - 손호규 작가(2) 도공이야기 / 손호규 도예가 그의 도자기는 굳이 설명이 필요없다. 다만, 보고 느끼면 그만. 쓰임도 자존감이 충만한 예술품 수준이다. 시를 쓰는 도예가란 네임처럼 그릇, 작품 하나하나에 불현듯 무엇이 별처럼 반짝반짝 거린다. 국수 한 그릇도 충만한 기쁨으로 다가온다. 위치 :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도자예술로 5번길 59호 2019. 10. 18.
[이천구경][이천도자기] 도공이야기 / 손호규 작가(1) 소비자의 취향이나 시대의 트랜드를 정확히 읽고, 취향에 맞춰 끊임없이 개발하며, 디자인하는 작가 '손호규'의 '도공이야기' 그의 공방은 늘 빛나고 아름답다. 이천시 신둔면 도자예술로 5번길 59호 2019. 10. 7.
[이천도자기축제][이천구경] 별이 빛나는 '도공이야기' 도자공방 '도공이야기'는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회랑길 뒷편에 있다. 오랜 인연으로 궁금했던 차에 아내랑 찾아갔다. 이천도자기축제 기간(2019.5.12.까지)인데도 다른 공방과 달리 이쪽은 모두 한산하다. 부부 얼굴은 그럼에도 아이처럼 환했다. 손호규 도예가도 만났다. 남들처럼 많이 배운 도예가는 아니지만 재능과 창의성은 누구보다 뛰어나다. 도공의 마음을 담은 시집도 두 권을 냈다. 공모전에서도 많은 수상을 했다. 매니아 층도 두텁다. 주요 백화점 행사 시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소비자 트랜드를 누구보다 빨리 파악한다. 생활자기만 아니라 작품도 만만치 않다. 공방 2층 갤러리에는 그 만의 정체성을 표현한 작품이 화려하고 정감있고, 또 다양하다. 또 별처럼 반짝인다. 공방 안은 눈부셨다. 봄이라서 아.. 2019. 5. 7.
[이천도자기축제][도공이야기] 도자기에 별을 담은 도공이야기. 연륜이 쌓일수록 주름은 늘고 지혜도 깊어지는 모습이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와 반대 방향으로 거스르는 경우도 가끔은 있지만요. 젊은 작가의 활동도 경험의 넓이와 세월의 길이에 따라 작품도 정비례한다고 평을 받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한 작가의 작품이 깊이를 더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도 행복이죠. '도공이야기'의 '손호규 작가'의 작품이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좋았습니다. 깨끗하고, 붓으로 텃치한 느낌, 충분하고 고요한 여백, 경박하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은은한 화려함에 깊이는 조금 부족하지만 그냥 좋아할 수밖에 없는 색감 등. 올해 그의 작품은 현대인이 앓고 있는 사랑 결핍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그 고민 속에서 타인의 상처를 치유하고, 치유과정 속에서 발견한 위로와 사랑을 작품 .. 2015. 4. 29.
이천도자기축제, 그 설렘의 현장을 찾아 이천도자기축제가 내일(2014.9.21.) 막을 내립니다. 마음에 더 담고 싶지만 이제 해를 넘겨야 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아직도 눈에 담지 못한 도자기가 많은데 아쉬움이 진합니다. 사기막골, 수광리 일원이나 설봉공원 내에 있는 이천세라피아를 가면 늘 볼 수 있다는 위안은 다행히 남습니다. 그동안 매장순례를 통해 담았던 멋진 도자기를 다시 꺼내 하나 둘씩 가슴에 담겠습니다. 1. 신진 작가전 2. 도자기트랜드 공모전(도자간판) 3. 매장순례 / 신창희 도예 4. 남산도예 5. 모완도예 6. 비즐 7. 정도가 8. 차림 9. 도공이야기 10. 더화 11. 마주보기 공방 12. 서기숙 별이공방 13. 바우방 14. 규담요 15. 기타 2014. 9. 20.
이천도자기축제 - 내가 좋아하는 공방 '도공이야기'(3) 이천도자기축제의 열기가 더해 갑니다. 오늘도 그 열기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천도자기축제장을 찾았고, 언론에서도 취재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점심 후 시골 동네 후배에게 모처럼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내용은 6천원짜리 파전을 먹으로 식당에 가야하는데 입장료를 어떻게 6천원을 내고 가냐가 핵심이었죠. 그래서 말했지요. 입장해서 도자기 구경도 하고 이쁜 도자기를 사다보면 6천원은 아깝지 않다고요. 시청에 있다보니 어떻게 그냥 입장할 수 있는 방법이 없냐 해서 저한테 전화를 한건데요. 공무원들도 입장권을 미리 예매했고 무료입장 또한 불가능하다며 설득을 했죠. 후배가 친구들과 입장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만큼 이천도자기축제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만 갑니다. 오늘은 3년 전부터 알고 있던 요장을 소개하고자 .. 2013.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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