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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3대예술의도시2

예술의 도시, 천사의 도시 싼타페를 가다(2)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 조금 넘어 출발했고, 열 몇 시간을 비행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미국 텍사스 주 달라스 공항은 아직도 오전입니다. 세계 3대 공항의 하나로 6개의 활주로가 방사선형태으로 펼쳐진 달라스 공항은 동경 나리타 공항보다 쾌적하고 화려합니다. 이 공항 안에는 특히 군복을 입은 군인들이 많이 왔다갔다 하더군요. 이유는 모르겠고요. 기다리는 동안 역시 할 일은 먹는 일입니다. 햄버거에 맥주. 그리고 이리저리 쇼핑, 그러다가 다시 의자에 앉아 졸기를 반복하니 어느 덧 출발시간 오후 3시 40분입니다. 뉴멕시코 주도인 싼타페시로 향하는 비행기는 50인승 아메리칸 에어라인인데요. 내부가 좁지만 창문은 시원해 보였습니다. 우리는 뒷 좌석에 앉았는데요. 비행기가 이륙하는 데.. 2011. 12. 27.
예술의 도시, 천사의 도시 싼타페를 가다(1) 생텍쥐페리는 행복한 여행의 가장 큰 준비물은 가벼운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여행 그것도 우리와 전혀 다른 세상으로 떠난다는 것은 생각만으로도 두근두근 거리는데요. 사실 공직자로서 책무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만 여행하기는 어려웠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참 행복했습니다. 지난 7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뉴멕시코 주 주도인 싼타페(우리말 표기법으로는 샌타페이)를 방문했죠. 방문목적은 이천시가 가입된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네트워크 사업의 활성화와 8회째 열리는 2011 Santa Fe International Folk Art Market 참관,그리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Santa Fe 市와의 국제교류를 추진하려고요. 7월 5일부터 13일 까지 7박 9일 동안 직원 3명과 민간인으로 한석봉 도예.. 201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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