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열매1 꽃 지고 났더니 형형색색이더라 올망졸망 하얗고 은은하게 피었던 지난 봄, 봄 벚꽃. 달콤한 입김처럼 무지개 색깔만큼 바람이 불어 흔들고 또 흔들어 겨우 꽃 지다. 쉰 번이나 넘게 총총한 별을 보고, 쉰 번이나 넘게 산 너머 노을과 이별의 눈물을 흘렸더니 그게 너였구나. 아래 버찌는 2014년 6월 이 맘때 담은 사진입니다. 2015. 6. 12.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