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베니스2

아내와 떠난 서유럽여행, 베니스에서 인스부르크로 5월1일 수요일 아침. 약간 구름 낀 하늘에, 기온은 서늘하다. 오늘도 아침 5시 반 기상, 6시 반 호텔뷔페식으로 조식, 7시20분에 체크아웃 했다. 일행 중 시차적응도 없이 잠 잘 자는 친구가 간밤에 벼룩에게 물려 잠시 소동이 일었다. 호텔 측에 이 사실을 항의하니 대수롭지 않게 말한다. 헐!!!!!!!!!! 오늘은 ‘베니스의 상인, 베니스 영화제, 베니스 카니발축제’로 유명한 베니스로 간다. 투어 버스가 베니스 선착장까지 이동했다. 도심에는 차량이 진입할 수 없기 때문에 초입에 주차 후 유람선을 타고 섬 사이를 가로질러 베니스 본섬 중심가로 이동했다. 물위에 떠있는 풍경이 여유롭다. 두칼레 궁전 근처 선착장에서 하선 후 본격적인 베니스 관광을 시작했다. 오늘은 수신기를 귀에 꼽고 가이드 설명에 집중.. 2013. 7. 27.
아내와 떠난 서유럽 여행, 로마에서 피렌체로 4.30. 시간은 속절없이 빠르다. 아침 6시 반 조식 후 7시 반 체크아웃했다. 오늘은 로마를 기점으로 다시 이태리 동북쪽 베니스를 향해 떠난다. 중간에 피렌체를 관광할 예정이다. 총 570km 정도 이동이다. 피렌체까지 4시간, 베니스까지 3시간 반 걸린다. 로마를 떠나며 피 튀는 장면이 빈번한 ‘글래디에이터’를 버스안에서 관람했다. 중간에 휴게소 한번 쉬고 달려온 버스는 어느덧 피렌체의 미켈란젤로 언덕으로 우리를 안내했다. 피렌체 시내가 쫙 펼쳐져 있다. 멀리 보이는 돔은 피렌체 두오모성당이란다. 바티칸의 베드로성당의 돔을 만들 때 이 성당의 돔을 참조했단다. 정말 거대하다. 피렌체 시내를 가로지르는 아르노강의 베키오 다리도 보인다. 미켈란젤로 광장을 빠져나오면서 본 기념품 노점상, 다비드상의 몸을.. 2013. 7. 2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