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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매일올레시장3

[제주한달살이] 11/30, 9일차 제주한달살이 온 지인과 소주를 마시다. 11/30, 9일 차, 제주한달살이 온 지인과 소주 네 병을 마시다. 이른 아침 읍사무소에서 경기지역화폐를 수령해 사용하라고 연두에게 전화했다. 당신에게 주는 선물이다하면서 말이다.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아홉 시 반에 아침 식사를 한 후 동광6거리 주변을 살펴봤다. 일정도 정리하면서 주유소 옆 주차장에 주차했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으로 가려면 제4정류소에서 282번 버스를 타면 된다. 오늘은 과거 성북구청에서 같은 사무실에 근무했던 전직 성북구청 국장을 만나는 날이다. 그분도 퇴직 후 제주에서 한달살이를 하는 중이다. 페이스북에 공개했던 일상이 바로 성산포 인근에서의 한달살이였다. 오늘 만나 회포를 풀기로 했다. 한 시 조금 넘어 버스는 출발했다. 버스 안에서 ‘완전한 이름’ 이란 책 읽었다. 서귀포 중.. 2022. 11. 30.
[제주한달살이] 13일 차 / 유민미술관을 소유한 기분은? [제주한달살이] 13일 차 / 2021.3.8.(월) - 유민미술관, 덴드리 카페, 서귀포매일올레시장 회 센터 간밤에도 설쳤다. 약을 먹어도 불면은 불규칙적으로 찾아와 괴롭힌다. 오늘 아침도 미역국이다. 정말 진력날 법한데도 맛있다. 맛은 구수하고 목 넘김은 부드럽다. 이 맛을 변경하거나 포기할 수 없다. 어쩌면 한 달 내내 부드럽고 구수한 미역국을 가까이할 수밖에 없을 듯하다. 오늘은 어제 입장하지 못한 유민미술관 관람과 다연이가 소개한 귤밭에 있는 카페 탐방, 그리고 오후에는 친구와 ‘서귀포매일올래시장’에서 만나 소주 한 잔하는 일정이다 아침부터 서둘렀다. 어제는 겨우 10분을 늦어 미술관에 입장하지 못했다. 오늘은 입장 시간에 맞추어 유민미술관에 도착했다. 입장료는 1만 2천 원이다. 조금 ‘비싸다.. 2021. 8. 23.
[제주한달살이] 4일 차 / 미술관은 사전 예약하고, 오메기떡은? [제주한달살이] 4일 차 / 미술관은 예약하고, 오메기떡은? 아침 6시에 기상해 7시에 해안가로 나갔지만 바람과 함께 미세 먼지가 아닌 미세 모래가 날렸다. 눈이 따가워 바로 숙소로 들어왔다. 오늘은 서귀포 시내에 있는 미술관을 여행하는 일정이다. 왈종 미술관, 이중섭 미술관, 기당미술관이 관람 대상이다. 9시에 아침을 먹고 해안도로를 따라서 서귀포 시내로 향했다. 해안가의 거친 파도가 장관이다. 삼킬 듯한 파도가 무섭기도 하다. 간혹 구름 사이로 유혹하는 빛 내림이 일품이다.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고 또 가다가 사진을 찍기를 반복하면서 해안가를 달렸다. 특히 ‘표선 해녀의 집’ 근처에 있는 해안가 파도는 눈부셨고, 또 높게 내리쳤다. 심지어 짠 내 나는 포말이 내 위로 내리쏟아지기까지 했다. 피할 수도.. 2021.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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