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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골성지2

[성지순례][디딤길] 손골성지에서 이매동성당까지 걷다(2023.8.28) 손골성지에서 이매동성당까지 디딤길 제3-1코스 16.6km를 4시간 동안 걷었다. 간간이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빗나간듯했다. 부발역에서 전철을 타고 판교역에서 갈아타 동천역에서 내렸다. 마을버스를 타고 손골성지 입구까지 가기 위해서다. 동천역에서 내려 밖으로 나가니 비가 억수로 쏟아진다. 비가 이렇게도 오는데 걸을 수 있을까 걱정은 했다. 우비를 준비했으니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만날 4-5번의 비를 미리 경험하는 일도 괜찮겠다 싶어 17-1번 마을버스를 탔다. 손골성지 입구에서 내려 성지로 향했다. 비는 잦아들기 시작했다. 성지에서 주모송을 바친 후 출발했다. 버스 정류장에서 왼쪽으로 올라갔다. 비는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비록 다른 코스보다 힘들지는 않았지만 오랜만에 산을 넘는다. 그러다 보니 비가 흘러.. 2023. 12. 18.
[성지순례][디딤길][디딤길제2-2코스][손골성지] 손골성지에서 하우현성당을 걷다. 어제, 그제 이틀 동안 잠을 설쳤다. 어제는 잠자기 전에 어깨 통증을 완화해 주는 약까지 먹었지만 소용없다. 다행히 간간이 설핏 잠이 찾아온 기억은 난다. 아침은 김밥이다. 나는 김밥을 먹기 전에 가방에 얼음물과 냉커피를 준비했고, 요셉피나는 김밥을 준비했는데 얼굴에 땀이 흥건하다. 김밥을 먹고 차를 몰고 손골성지로 향했다. 지난밤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까 고민했지만, 저녁 약속도 있어서 차를 손골성지 주차장까지 몰고 가기로 했다. 디딤길 제2코스는 수리산성지에서 하우현성당을 경유해 손골성지까지 이르는 31.2킬로미터 중 손골성지에서 하우현성당에 이르는 13.8킬로미터를 걷는 일정이다 토요일 아침, 강원도 방향은 차가 거북이처럼 천천히 운행하지만, 반대편 수원방향은 시원하게 달린다. 북수원을 빠져나와 광교.. 202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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