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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잘하는집2

[여주맛집]능서돼지국밥에서 맛본 국밥, 순대 그리고 이것은?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카메라를 메고 여주로 향했죠. 황학산수목원에서 백일홍에 가볍게 앉은 호랑나비의 날갯짓도 포착하고, 6월의 태양처럼 활짝 핀 해바라기도 담습니다. 옛가옥의 담장을 따라서 피기 시작한 능소화의 슬프고도 화려한 자태를 땀을 흘려가며 셧터 누르기에 정신이 없다보니 어느덧 허기가 몰려오더군요. 점심은 무엇으로 먹겠느냐고 물으니 저만 처다보더군요. 얼큰한 해물칼국수가 일품인 여주고려병원 인근 청정해물칼국수, 막국수로 유명한 홍원막국수, 만두로 유명하고 요즘은 열무잔치국수가 일품인 보배내, 그리고 콩국수 등 콩요리가 유명한 곳으로 최근 몇 차례 맛 본 점동의 시골맛집을 추천했죠. 결국 청정해물칼국수집의 얼큰한 해물칼국수로 낙점, 출발했는데요. 남한강 변을 따라가다가 갑자기 42번 국도 변 능.. 2013. 7. 1.
[이천맛집] 유산리토종순대국, 맛을 보고 딸이 한 말이 딸 아이가 생일이어서 잠시 내려왔다. 생일선물은 본인이 원하는 것을 직접 사라며 현금으로 이미 온라인 송금했다. 대신 먹고싶은 음식이 있냐 물으니 의외의 대답이 나왔다. 내 딴에는 신하리에 있는 '로뎀'의 피자나 그리고 양식집 등의 답변이 나오겠거니 했는데 군에 간 아들처럼 딸아이도 '순대국'이란다. 내가 잘 가는 순대국집이 이천에 몇 곳 있다. 백사 경사리의 장단토종순대, 신둔면 수광리 옛날토종순대, 중리동 남천공원의 용인순대, 신하리 무봉리순대, 그리고 오늘 소개하는 이천맛집은 유산리토종순대집이다. 딸아이와는 같이 가보지 않은 '유산리토종순대국집'으로 정했다. 집사람도 이미 맛 본 집이라 흔쾌히 동의했다. 신하리에서 10여분 정도 걸리는 만큼 예약 전화를 했다. 시골순대국으로 10분 뒤에 셋이 간다고.. 2012.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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