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리맛집1 [이천맛집][부발맛집] 봉식당? 뭐지, 어디 [이천 맛집] [부발 맛집] [하이닉스 맛집] [3번 국도 맛집] 봉식당?, 뭐지 개업 시절부터 궁금했다. 도대체 왜 식당이름을 '봉식당'으로 했을까. 웃음이 났다. 누구의 '봉'도 아니고. 지나다니면서 식당 메뉴는 어떻게 구성됐나 살며시 살펴보기까지 했다. 그래 한번 들어가 먹어보자 한 게 거의 일 년이 지난 어느 날이다. 늦은 점심을 먹으로 인근 또 다른 맛집 '메밀촌'으로 향했다. 자주 찾는 내게는 맛집 중에 맛집이다. 때마침 그날은 메밀촌은 휴무일이었다. '우리 한번 '봉식당'으로 한 번 가볼까?' 처음으로 갔다. 정말 작은 식당이다. 소박하기 그지없다. 마치 드라마나 영화에서 술 한잔을 기울이며 고독한 삶을, 희비가 교차하는 인생을 논하는 정겨운 식당을 꼭 닮았다. '봉식당' 벽에는 자유로운 영.. 2020. 9. 19.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