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손만두 2호점1 [이천맛집] 경충대로, 3번국도에서 가장 맛있는 만두집은? 어머님께서 만드신 만두는 최고 맛이였습니다. 하룻 저녁에 30여개 이상을 먹고 속이 쓰린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는데요. 한 여름이건 시절을 가리지 않고 여주 고향집에 가기만 하면 어머님께서 내놓은 음식은 오직 만두였죠. 묶은 김치에 물을 빼고 두부, 그리고 당면 여기에 갓 삶은 돼지비게를 다져서 만든 만두 속은 쌀밥에 그냥 비벼 먹어도 이보다 만난 비빔밥이 있을까 하며,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았었죠. 손자 군 입대 무렵 아비처럼 만두를 좋아해 만드셨던 만두는 옛날 어머니 맛이 아니어서 속내를 감추고 맛있게 먹던 때도 있었습니다만 단지 그리울 뿐입니다. 어딜가나 첫번째 고르는 메뉴가 김치만두인건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데요. 다행히 주변에 맛난 만두집 몇 곳이 있어 행복합니다. 바로 여주는 '보배네', .. 2017. 12. 17. 이전 1 다음 728x90